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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편의점 '로손', 아바타 접객 매장 11월말 오픈한다아바타 전문기업 '아비타'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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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6  15: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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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바타 전문기업 ‘아비타(AVITA)’가 편의점인 로손(Lawson)과 협력해 아바타를 활용한 미래형 점포를 올해 11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일본 편의점은 초고령화 사회의 진입으로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심야 영업 등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비타와 로손은 오는 11월말 도쿄 시내에 오픈 예정인 미래형 점포 ‘그린 로손’에 아비타의 아바타 접객 서비스인 ‘아바컴’(Avacom)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개발한 아비타는 안드로이드 로봇으로 유명한 일본 오사카대학 이시구로 히로시(石黒浩) 교수가 작년 6월 설립한 기업이다. 오사카가스㈜, 사이버 에이전트㈜, 시오노기제약(塩野義製薬), 톳판인쇄(凸版印刷), 후지킨(Fujikin)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이시구로 히로시 교수가 CEO 겸 CTO를 맡고 있다.

아바컴을 도입하면 오퍼레이터(운영자)가 원격지에서 매장이나 현장에 있는 디바이스를 통해 아바타를 제어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을 응대할 수 있다. 디지털 휴먼, 애니메이션 캐릭터, 동물 마스코트 등이 아바타 역할을 한다. 오퍼레이터는 근무지에 있는 PC를 이용해 로봇 점포에 설치된 아바타를 원격 조작하면서 고객 응대, 판매 촉진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 로손의 아바타 시연 현장(사진=로손, 아비타)

로손은 오는 2025년까지 아바타 오퍼레이터 1천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11월말 오픈 예정인 ‘그린 로손’에서 근무할 아바타 오퍼레이터 모집을 추진하고 있다. 로손은 오퍼레이터들의 고객 응대 수준에 따라 1100~2000엔의 시급을 제공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0개 점포에서 아바타 오퍼레이터들이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아바타 서비스가 활성화되면 아바타 오퍼레이터들이 복수의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고객들을 응대하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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