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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도로, 스타패스마이로봇솔루션의 재미있는 로봇이야기(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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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09: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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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팅 스타~ 도로 위에 펄~ 밤 하늘이 아닌 도로 위에 별들이 수 놓인 듯이 반짝이고 있네요.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도로 위에서 반짝이는 물체의 정체는 새롭게 개발된 야광 물질인데요. 평소에 우리가 쉽게 접하는 야광 물질은 (야광 팔찌, 어린이용 액세서리 제품 등) 긴 시간 동안 빛을 유지하지 못하고 1~2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에만 빛을 내죠.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영국에 본사를 둔 아다그립(Addagrip)은 네바나 디자인(Nevana Designs)과 협업을 통해 10시간 이상 빛을 발산하는 새로운 형태의 야광 물질을 개발했다고 해요!

이 야광 물질은 스타패스라고 불리는데요. 스타패스는 낮에 자외선을 흡수해 밤에 빛을 발산하는 광 반응성 코팅 화합물로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광 반응성 코팅 화합물이라.. 살짝 어려운데요.. 비교를 통해 쉽게 알아볼까요?

도로를 밝히는 기술이 사실 스타패스가 처음이 아니에요. 이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야광 도로'가 존재하는데요.

페인트에 야광 가루를 일정 비율 섞어 도로에 발라 일정 시간 동안 빛을 내는 도로로 변신한다고 합니다.

문제는 야광의 경우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 아닌 밝을 때 빛을 머금고 있다가 어두울 때 빛을 방출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사용하지 못한답니다.

반면에 스타패스는 빛 중에서도 자외선을 흡수하여 스스로 빛을 발산할 수 있는 광 반응성 코팅 화합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 빛날 수 있는 거죠.

스타패스는 도로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도장재로도 사용되고 있어요.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자동차라면 아무리 어두운 밤 길이라도 상대방 운전자에게 확실하게 어필이 가능하겠죠?

스타패스만 있다면 도로를 밝혀주는 가로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 전기 절감이 가능하고, 빛 공해도 줄일 수 있는데요.

스타패스를 개발한 '해미쉬 스콧(Hamish Scott)'은 "우리의 목표는 기후 변화의 시대에 친환경 기술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더욱 건강한 지구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것" 이라고 밝히기도 했답니다.

스타패스만 잘 활용한다면 가로등과 관련된 예산을 대폭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야간 사고의 위험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가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는 이 시대에 스타패스 같은 친환경 기술 소식은 정말 단비 같네요.

로봇신문사  robot@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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