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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3대 키워드 '무인화' '고령화 대비' '제조업의 부활'제3대 로봇PD에 임명된 박현섭 박사 "국가 차원의 큰 그림 그려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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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6.14  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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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섭 PD
로봇이 창조경제 구현의 선도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로봇 분야 R&D과제를 전담하게 될 기획전문가(PD)에 박현섭 박사가 발탁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스마트그리드와 소프트웨어등 다른 8개 분야 PD들과 함께 로봇담당 PD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로봇융합연구그룹장인 박현섭(52) 박사를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현섭 PD는 서울대 기계설계학과와 KAIST 대학원(석.박사)을 마치고 삼성전자와 삼성코닝을 거쳐 2006년 부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재활로봇의 개발과 지능형로봇사업 등을 기획해왔다. 박 PD는 앞으로 2년간 로봇 분야 R&D과제에 대한 기획과 관리,정책자문 역할등을 수행하게 된다.

박현섭 PD는 16일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로봇 분야는 PC 이후 최대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국가적 어젠다이지만 아직까지는 그럴 만한 위치를 못찾고 있다"며 "로봇 담당 PD로서 일하는 동안 국가 차원의 큰 그림을 그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PD는 특히 국가차원의 큰 그림과 관련 자신이 지휘할 로봇분야 R&D과제 방향에 대해 '무인화' '고령화 대비' '제조업의 부활'이라는 3개의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가운데 '무인화' 부문은 무인항공기(드론), 무인자동차와 같은 세계적인 무인화 기술 추세를 반영하는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화 대비'에 대해서는 노인용 원격로봇 등의 개발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노인 인구만 1억5000만에 달하는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조업의 부활'에 대해 박현섭 PD는 "IT는 생산성의 향상을 가져왔을지는 몰라도 결과적으로 제조업의 몰락과 일자리 감소를 가져왔다"고 지적하고, "로봇은 제조업도 살리고 일자리도 늘릴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비전을 말했다.

한편 이번 로봇 PD 선임과정에는 각계에서 모두 9명이 지원하는 등 경쟁률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임명된 박현섭 PD는 전임 이상무 PD(1,2대)에 이어 3대 째이다. 2년 임기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서현진기자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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