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푸두 로보틱스(Pudu Robotics)가 최근 4족보행 배달 로봇인 푸두 D1(PUDU D1)을 출시했다고 모바일로봇가이드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푸두 D1은 고성능 관절 모듈과 높은 컴퓨팅 파워를 가진 마스터 컨트롤보드 등 푸두 로보틱스만의 핵심부품을 탑재한 업계 최초의 상용 배송용 4족보행 로봇이다.
펠릭스 장 푸두 로보틱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는 “푸두 D1은 다양한 지역을 돌아다니며 효과적으로 배송을 완료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한다. 점점 더 많은 복잡한 지형에서 로봇을 선택하게 되면서 다른 푸두 로보틱스 배송 솔루션과 결합해 전지역 로봇 배송이 빠르게 이뤄지고 폐쇄 루프(피드백 자동 제어 체계) 배송 체인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푸두 D1은 핵심 전원을 이용하는 고유의 고성능 전용 조인트 모듈을 갖추고 있으며, 관상 배선과 정전 후에도 절대 출력 위치를 기억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푸두 D1은 500만bps(1bps=초당 1비트 전송속도) 대역폭의 CAN-FD(Controller Area Network Flexible Data-Rate) 통신 프로토콜을 채택했다. 로봇의 관절 모듈에는 전례 없는 위치 피드백 정확도를 가진 19비트 고정밀 인코더가 포함돼 있다.
푸두 D1의 뇌에는 푸두 로보틱스 고유의 고성능 16코어 CPU로 된 마스터 컨트롤 보드, 최대 30TOPS(1TOPS=초당 1조 연산속도)인 AI 컴퓨팅 파워, 풍부한 인터페이스 리소스는 물론 전체 기계에 슈퍼컴퓨팅 파워와 전원 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유연한 힘 제어를 위한 포괄적 제어 체계를 갖춘 푸두 D1은 외부 힘에 부딪힐 때에도 다른 지형에 적응하고 이동하면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푸두 D1은 수평위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자동발송배달함'을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 운용될 때에도 새로운 배송 리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푸두 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및 기획, 3D 장애물 회피 및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기술의 우수한 기술적 유전자를 유지하고 있는 푸두 D1은 같은 그룹에 속한 푸두봇, 벨라봇, 케티봇과 함께 우수한 내비게이션 및 장애물 회피 능력과 지능형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경험을 갖춘 4족 보행 로봇이다.
펙릭스 CEO는 “과학 기술 혁명과 산업 변혁의 다음 단계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로봇이 인간의 생산성을 재정의하고 삶의 질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로봇으로 지능 시대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푸두 로보틱스는 산업과 사회 전반에 정말 도움이 되는 로봇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기대를 뛰어넘으며 로봇 사업의 선두에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