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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방사능 물질 제거에 로봇 활용후쿠시마 원전 사고 처리용으로 투입…미쓰비시·도시바·혼다 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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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6.23  18: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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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도시바는 후쿠시마 원전 2호기 오염물질 정화작업을 위한 로봇 ‘허스크바나(Husqvarna) DX-140’을 개발 현장에 투입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현장 오염 물질 제거에 로봇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 브리핑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2호기 정화작업에 새로운 로봇 2대가 투입되고 있다. 이 로봇들은 벽을 닦고 바닥을 청소한다.

후쿠시마 원전 2호기는 3년 전 노심용융 사고 때 수소폭발이 일어나지 않아 다른 원자로 건물에 비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방사성 물질이 누출되지 않았을 뿐 내부에 오염물질이 그대로 갇혀 있다. 따라서 작업자들이 다시 진입하려면 사전에 오염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지난해 11월부터 2호기 정화작업에 투입되고 있는 로봇 라쿤’(Raccoon)은 체계적으로 표면을 긁어내고 1층 바닥을 제트 스프레이로 청소해 왔다. 지난 9일에는 보다 큰 1톤 규모의 로봇 허스크바나(Husqvarna) DX-140’이 정화작업에 투입됐다. 이 로봇은 도시바가 개발한 것으로 12개의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방사선량계와 화학 청소봉 및 흡입 노즐을 장착한 로봇팔을 갖고 있다. 원격으로 조정되면 자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4개의 다리가 부착돼 있다. 발전소를 관리하고 있는 도쿄전력은 6주간의 작업을 통해 배기통로, 케이블 트레이, 제어반과 장비의 표면 등에 대한 정화작업도 마칠 계획이다.

한편 로봇은 지난 2011년 쓰나미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피해 조사와 정화 작업에 적극으로 활용되고 있다. 히타치는 현장 정화작업에 사용되는 원격 조종 로봇 아스타코 소라’(ASTACO-SoRA)를 공급하고 있다. 이외 미쓰비시중공업, 도시바, 혼다 등도 원전 사고 처리를 위한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김태구  kt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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