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산업진흥원은 올해 ‘로봇 차세대 융합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 및 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천산업진흥원은 ‘3차년도 로봇 차세대 융합부품 고도화 지원 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 제품화 지원 ▲ 시제품 제작 지원 ▲인증/컨설팅 지원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제어기, 센서, 그리퍼 등 3대 로봇 핵심 융합부품과 로봇 플랫폼의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품화 지원 사업은 5개사 내외의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원씩 총 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로봇용 감속기, 로봇용 모터, 드라이버, 로봇용 센서, 로봇 전용 제어기, 로봇용 정밀기계, 전자 부품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사업비는 지원금과 민간 부담금으로 구성되며, 전체 사업비의 25% 이상을 민간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은 금형비, PCB 제작비, 재료비, 외주 용역비, 디자인 개발 등 로봇부품 시제품 상용화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5개사 내외를 선정하며 기업당 최대 10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로봇에 활용될수 있는 부품 및 부분품, 국산화 대체 효과가 높은 부품, 사업기간 내 제품화가 가능한 부품 등이다.

인증/컨설팅 지원사업은 로봇융합 부품의 국내외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것으로, 10개사 내외를 선정한다. 기업당 최대 500만원씩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로봇융합부품의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 지원, 품질성능 검사비, 인증 취득후 인증수수료 지원 등이다. 부천산업진흥원은 이달 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