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및 자율주행(AD) 라이다 센싱 기술 전문기업인 레다텍(LeddarTech)이 1차 마감된 1억1600만달러 규모 시리즈 D와 2400만달러 부채 조달을 포함해 총 1억4000만달러 규모 파이낸싱 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낸싱 라운드는 FS인베스터스가 주도했으며 BDC 캐피털, 고캐피털, ams 오스람, 데자뎅 캐피털(Desjardins Capital), 코웬 인베스트먼트 II 등이 참여했다.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은 각종 레다텍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촉진할 것이다. 또한 엔지니어링 리소스를 늘려 센서 융합 및 인지 센싱 솔루션을 위해 자사와 긴밀히 협력 중인 글로벌 OEM 및 Tier 1, 2 자동차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FS인베스터스 창립자 겸 파트너인 닉 스톤(Nick Stone)은 “우리는 창립 초기부터 레다텍 고위 경영진에 자사를 소개하고 제휴 관계를 유지해 왔다. 장기간의 실사 작업을 거치고, 엄격하게 고객사를 검증한 결과, 레다텍의 독창적인 솔루션은 센싱용 하드웨어에 대한 통상적인 소프트웨어 의존성을 탈피함으로써 ADAS 및 AD 대규모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최적의 시장 입지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레다텍비전'으로 불리는 레다텍 솔루션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차량 모델에 걸쳐 도입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며, 저렴한 가격과 훌륭한 성능으로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한다”고 덧붙였다.

레다텍 측은 "FS인베스터스를 비롯한 신규 투자사와 기존 제휴사와 긴밀히 협력해 고객들의 다양한 브랜드와 시장을 대상으로 신뢰성과 비용 효율성을 갖춘 ADAS 및 AD 솔루션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