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라고 1.1 도트 프로젝터(왼쪽), 룩소니스의 AI 카메라(오른쪽)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인 ams 오스람(OSRAM)이 임베디드 인공지능 및 컴퓨터 비전 기술개발업체인 '룩소니스(Luxonis)'와 새로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밝혔다.

룩소니스는 물체 감지 및 장애물 회피 등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품질 3D지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3D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무인운반 로봇(AGV), 자율주행 로봇, 드론 등에 적합하다. 이 솔루션의 핵심 요소는 ams 오스람의 '벨라고(Belago) 1.1 도트 프로젝터'와 같은 적외선 광원이다. 벨라고 1.1은 적외선 VCSEL 칩을 ‘액티브 스테레오 비전(ASV)’ 패키지와 결합했다.

ASV에서는 2대의 적외선 카메라가 정의된 시야 내에서 벨라고 1.1 프로젝터를 판독한다. 2대의 카메라 이미지를 비교해 심도를 계산하고 3D 지도를 작성한다. 3D 지도상에서 장애물이 감지되면 로봇이 정지하거나 장애물을 회피하는 등 동작을 취할 수 있다. 벨라고 1.1 도트 프로젝터가 탑재된 스테레오 카메라는 어떤 환경에서도 정확한 심도 인식과 실시간 물체 추적을 위한 조명 상태를 제공한다. 충돌 방지를 위해 로봇의 이동 경로 1~3m 거리에서 안정적으로 주변 물체를 감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