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는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 ·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 2명이 인천시 로봇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기여한 공로로 지난 31일 인천광역시 박남춘 시장으로부터 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별도로 열리지는 않고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센터를 통해 전달되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사진 왼쪽)가 인천테크노파크 추상현 로봇센터장으로부터 인천광역시장 표창장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유진로봇 박성주 대표는 지난 2017년 1월 인천 송도에 새 사옥 및 공장, 연구시설을 신축해 2018년 4월 준공식을 갖고 송도 시대를 열었다. 신사옥은 연면적 1만4654㎡의 지상4층, 지하 1층 규모로 만들어졌으며 신사옥 1층에는 로봇 전시관과 로봇 카페를 함께 조성해 대한민국 로봇1세대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살렸다. 유진로봇이 과거 개발한 서비스 로봇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된 로봇전시관은 마치 미니 로봇 박물관을 연상케 하며, 로봇카페에서는 바리스타가 제조한 커피를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물류 배송로봇 고카트(GoCart)가 직접 테이블로 배송해 고카트가 실제로 활용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988년 설립된 유진로봇은 올해 창립 35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나라 로봇산업 발전과 맥을 같이 해온 국내 대표적인 로봇 기업이다. 박 대표는 2000년 유진로봇에 입사해 연구소장, 사장을 거쳐 2021년 2월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유진로봇의 변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유진로봇은 2020년 인천시 로봇 스타기업에도 선정되었으며 인천을 대표하는 로봇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사진 왼쪽)가 인천테크노파크 추상현 로봇센터장으로부터 인천광역시장 표창장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로봇신문 조규남 대표는 지난 2018년 3월 인천 서구 인천로봇랜드 내 로봇타워에 국내 첫 지사를 설립하였다. 이후 인천시와 월드로봇올림피아 한국대회, 국제필드로봇포럼, 인천로봇산업발전토론회, 인천로봇산업 혁신클러스터 발전전략 컨퍼런스 등의 다양한 로봇 행사를 개최해 왔으며, 인천지역 특화로봇 선정 등 관련 회의에서 자문역할을 하는 등 그동안 인천지역 로봇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