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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물류기업 ‘델히버리’, 美 드론기업 ‘트랜지션 로보틱스’ 인수최근 인도정부 드론운항 규제 완화 기류 따른 드론 배송 노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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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0  10: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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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물류 기업 델히버리가 미국의 드론기업 트랜지션 로보틱스를 인수했다. 이에따라 델히버리는 물류 솔루션에 드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사진=델히버리)

인도 구르가온에 본사를 둔 물류 및 전자상거래 공급망 회사인 델히버리(Delhivery)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 크루즈에 본사를 둔 무인항공기(드론) 제조업체인 트랜지션 로보틱스(TRI)를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번 인수에 대한 재무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TRI는 지난 2011년에 설립됐고 초기부터 무인 공중 드론을 개발해 왔다. TRI는 몸체 설계, 전자 설계, 소프트웨어(SW) 및 제어, 지상 시험 및 비행 시험을 전문으로 한다. 지난 2015년 '점프십(JumpShip)' 드론을 공개했다. 이 드론은 운용자가 멀티로터의 운용 유연성과 고정익 항공기의 빠른 비행을 결합할 수 있는 완전 자율 드론 플랫폼이다.

이번 인수로 미국에 등록된 TRI의 모든 지적재산이 델히버리로 넘어간다. 이는 항공사진 촬영, 원격 감지, 검사 및 조사를 포함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델히버리의 역량을 강화해 주게 된다.

TRI는 올해 델히버리가 인수한 세 번째 회사다. 델히버리는 지난 3월 옴니채널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다채널 재고 및 주문관리 SW를 제공하는 SW서비스(SaaS) 스타트업인 프리마셀러(Primaseller)를 인수했다. 이 거래의 세부 사항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델히버리는 지난 8월 B2B 역량 강화를 위해 스포턴 로지스틱스(Spoton Logistics)를 3억달러(약 3546억원)에 인수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이 회사는 IPO로 약 9억9800만달러(약 1조1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려 한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30억달러(약 3조5500억원)의 가치를 평가받았지만 60억달러(약 7조1000억원) 이상의 가치로 상장하길 희망하고 있다.

델히버리는 소프트뱅크,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 타임즈 인터넷, 칼라일 그룹, 스테드뷰 캐피털, 애디션 등 여러 회사의 지원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두 회사 간 장기 상업협약 체결에 합의하고 1억달러(약 1180억원)를 투자했다.

◆인도에도 드론배달시대 열리나?

현재 인도는 드론에 의한 배송을 허용하지 않고 있지만, 인도는 올해 드론 법을 개정하고 있다.

▲TRI의 드론 ‘점프십’. (사진=TRI)

인도는 최근 민간 드론 운용에 대한 규정을 완화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민간인들은 비밀취급 허가 없이 미니 드론을 날릴 수 있다. 이 드론들에 대해서는 고유 허가 번호나 제조 및 비행에 견딜 수 있는 내공성 인증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전까지의 이러한 요구사항들은 지난 8월 인도 정부가 발표한 명령에 의해 철회됐다. 이 명령은 또한 드론 탑재량을 300kg에서 500kg으로 늘렸다.

인도는 또한 지난 9월 메드신 프롬 더 스카이(Medicine from the Sk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일부 기업에 드론을 이용한 백신 배달 시험을 허용했다.

인도 민간항공부는 같은 달 드론 운용 영공 지도를 수정했다. 최종 목표는 드론 전용 항공교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러한 국가 정책의 변화가 델히버리의 드론 회사 인수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카필 바라티 델히버리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우리가 공급망 플랫폼을 계속 구축하는 동안 산업을 형성할 수 있는 장기적 발전을 살펴봐야 한다. 인도내의 드론 규제와 활용 사례가 진화함에 따라 TRI를 합류시키는 것은 핵심 드론 기술과 직접 연관되는 기회를 준다”고 말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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