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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  수술용 로봇 '휴고' 출시 지연“美 FDA 조사 기기 면제 임상실험 준비중”···사용자 경험 최적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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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8  13: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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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이 공급망 문제로 로봇보조수술 시스템 '휴고' 출시를 미뤘다. (사진=메드트로닉)

메드트로닉의 수술용 로봇 플랫폼 '휴고'의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

‘더로봇리포트’는 최근 제프 마사 메드트로닉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일정 차질은 휴고가 지난달 CE 마크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나왔다.

메간 로젠가튼 메드트로닉 수술로봇 사업부 책임자는 최근 자사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조사 기기 면제(IDE) 임상실험을 실시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른 출시는 제프 마사가 말하는 ‘제한적 출시 단계’로, 이는 회사가 공급망과 제조 문제를 다루면서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는 데 주력하는 것이다.

마사 회장은 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수요 문제는 절대 아니다. 수요는 여전히 높다. 현재 우리가 채울 수 있는 것보다 더 높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가 미국에서 휴고와 관련한 절차를 밟고 있는데 FDA와 IDE 임상시험을 위해 작업하면서 전 세계적인 규제 관련 승인 신청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임원은 “복잡성이 작용하기 시작했다. 휴고에 대한 기대감에 더 많은 완충장치를 제공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메드트로닉은 내년 전망치를 수치화하지 않고 있지만, 다가오는 2023 회계연도를 ‘로봇에 강한 해’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휴고의 건강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마사 회장은 “우리는 외과의사들의 휴고 사용 초기 경험이 정말 좋은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것이 올해 매출 둔화의 이유이지만, 내년 회계연도에는 정말 강력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수술용 로봇 시스템 출시 일정에서 벗어난 회사는 비단 이 회사뿐만이 아니다. 지난 10월 존슨앤드존슨(J&J)은 자사의 수술로봇 시스템 오타바의 출시가 기술개발과 공급망 문제로 2년 늦춰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J&J는 지난해 11월 오타바를 공개하면서 자사의 로봇이 시장에 나온 그 어느 로봇보다도 유연성과 제어능력을 갖췄다고 주장했다. 오타바는 원래 올해안에 검증과 시험 절차를 시작하고 내년에 임상실험 등록을 할 예정이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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