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온측정로봇(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정저우시 교통 운수기업이 버스 정류장에 체온 측정 로봇을 도입했다.

지난 24일 중국 언론 잉샹왕에 따르면 중국 정저우(郑州) 버스 정류장 여객터미널 앞에서 지능형 체온 측정 로봇이 운영에 들어갔다. 승객들이 스캔 후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면 음성을 통해 체온의 정상 여부를 알려준다.

이 로봇은 정저우 시내 여러 버스 정류장에 도입됐다. 정저우시 교통운수그룹(郑州市交运集团)이 전염병 예방과 통제를 위해 도입 및 운영하는 것이다. 직원들의 감염 위험과 노동강도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승객이 1m 이내 거리에 있으면 체온을 측정할 수 있으며, 접촉없이 음성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원들은 로봇의 체온 측정 정확도가 높고 성능도 안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류장 보안 검색의 효율성을 개선했다.

정저우시 교통운수그룹은 "버스 정류장은 사람들의 이동량이 많은 곳으로 '여객 운송 터미널 및 운송 차량의 코로나19 전염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지침(제6버전)'을 준수해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