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로봇 운영과 자동화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5G 네트워크와 산업인터넷 인프라 구축이 중국 전역에서 이뤄지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5G+산업인터넷' 구축 프로젝트가 1800건을 넘었다. 플랫폼 설계, 지능화 제조, 네트워크 협동, 맞춤형 생산, 디지털 관리 등 모델을 구축하는 대단위 전략의 일환으로서 채광, 전자제품 제조, 장비 제조, 철강, 전력 등 산업에서 적극 추진되고 있다.

현재 31개 성(省)이 5G와 산업인터넷 관련 정책을 추진, 전국적으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산업 현장의 로봇과 자동화 시스템 운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통신 네트워크와 플랫폼화가 적극 이뤄지고 있는 셈이다.

공업정보화부는 산업 현장의 5G 애플리케이션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 기술을 접목하면서 디지털 전환의 도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기업별, 업종별, 지역별 정책도 내놓고 있다. 5G와 산업인터넷이 실물 경제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지능화를 유도하면서 새로운 인프라 구축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

공업정보화부 한샤(韩夏) 총공정사는 "최근 5G 기지국이 100만 개가 넘어섰으며, 동시에 엔드투엔드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새로운 코어 네트워크 기술이 상용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최대 규모 5G 스탠드얼론 네트워크를 갖췄으며 영향력을 갖춘 산업 인터넷 플랫폼이 100개가 넘는다"고 전했다. 국가, 성(省), 기업으로 이어지는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산업의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중국 정부는 관련 애플리케이션 방면에서 공업, 미디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이 동반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