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스콘 2021 클로봇 발표자. (우측부터) 박춘성 이사, 권지현 매니저, 김지용 매니저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클로봇(대표 김창구)이 오는 10월 20일(현지 시각)에서 21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로봇 오픈소스 컨퍼런스 ‘로스콘(ROSCon) 2021(roscon.ros.org/world/2021)’에서 오픈소스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구현 사례를 발표한다.

클로봇은 독창성과 시장 파급력을 고려해 발표 콘텐츠를 선정하는 글로벌 개발자 컨퍼런스에 자체 개발한 연구용 하드웨어 플랫폼 및 이기종 로봇 트래픽 관리를 위한 오픈소스 기반 소프트웨어 구현 사례로 지원해 그 참신성을 인정받아 연사로 선정되었다고 설명했다.

21일 오후 2시 10분(미 중부시각 기준) 진행되는 내비게이션 트랙을 통해 클로봇 플랫폼사업팀의 박춘성 이사, 권지현 매니저, 김지용 매니저가 ‘멀티로봇 트래픽 관리를 위한 RMF(Robotics Middleware Framework) 기반 애플리케이션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해당 트랙을 통해 클로봇은 로봇 간 주행 교착방지를 위한 트래픽 관리 방안, 테스트 환경 및 실제 환경에서 다수의 로봇 운영 결과 공유 등을 설명한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2012년도부터 진행된 세계 최대 로봇 오픈소스 컨퍼런스인 로스콘에 연사로 참여해 클로봇의 기술과 역량을 전세계 관련분야 개발자를 대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컨퍼런스 발표를 시작으로 글로벌 오픈소스 기반 커뮤니티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기술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 5월 국내 지능형로봇 전문가그룹이 설립한 ‘클로봇’은 국내 1위 B2B 로봇 서비스 기업으로 지난 4년간 5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성장하고 있다. 클로봇은 이기종 로봇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목표로 지난해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관리 시스템 ‘크롬스(CROMS)’를 출시했다. 최근 범용 자율주행 솔루션 ‘카멜레온’을 공식 출시하고 다양한 물류, 로봇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네이버 D2SF, 어니스트벤처스, 현대자동차 및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신규 제품 출시와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