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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로봇시장, "AMR이 AGV 추월한다"인터랙트애널리시스, 2025년까지 모바일 로봇 시장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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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5  17: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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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까지 모바일 로봇이 로봇 시장의 주류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무인운반로봇(AGV)과 자율이동로봇(AMR)이 5만3천곳의 사이트에 도입될 전망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MR이 AGV를 점차적으로 대체해갈 것으로 예측됐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인터랙트애널리시스의 매니징 디렉터인 '애쉬 샤르마'는 로보틱스비즈니스리뷰(RBR)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바일 로봇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보급 초기 단계에 불과하며 모바일 로봇 시장이 점차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 연도별 모바일 로봇 침투율

애쉬 샤르마 매니징 디렉터 기고문에 따르면 모바일 로봇은 지난 2020년말 9000곳 이상의 사이트에 보급됐는데, 오는 2025년 5만 3000곳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그는 2025년 모바일 로봇의 시장 침투율이 30% 이상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AGV와 AMR 기업들의 시장 기회는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이후 공장 폐쇄와 제한적인 설비 확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2020년 모바일 로봇 선적대수는 25% 이상 증가했으며, 6만대 가량의 AGV와 AMR이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향후 물류창고의 모바일 로봇 도입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랙트애널리시스는 향후 5년내 3만여개의 물류창고가 새로 건설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물류창고 뿐 아니라 제조업에서도 모바일 로봇의 도입이 증가하는데, 특히 자동차산업계는 향후 5년간 모바일 로봇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자동차산업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침체를 겪었으며, 회복은 천천히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가 자동차 기업들의 생산라인 리모델링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어라이벌(Arrival)’이라는 전기자동차 제조 관련 기업은 AMR 기반 제조 컨셉인 ‘마이크로팩토리’를 개발하고 있다.

애쉬 샤르마는 코로나 팬데믹이 모바일 로봇 섹터에는 '양날의 칼'과 같다고 지적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급성장은 자동화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으나, 기업들은 자동화에 투자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 때문에 2020년 상반기에 모바일 로봇 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모바일 시장에선 AGV보다는 AMR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AMR은 AGV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AGV와 같은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가격 측면에서 보면 AMR의 평균 가격은 2만 달러선인데 반해 AGV는 7만 5000달러로 매우 높다. 소형 AMR 제품은 4천달러선 제품도 등장했다.

AMR은 또한 자율항법기술을 바탕으로 물류 부문인 '주문이행운영(Order Fulfillment Operations)'을 중심으로 견고한 입지를 확보해가고 있다. AMR의 ‘자연항법(Natural Navigation)‘ 기술은 다른 로봇기술과 AGV 등 자동화 솔루션에도 점점 통합,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AMR의 가반 하중이 최대 1350kg까지 증가하면서 제조업체 등에서 무거운 물건을 운반하는데 AMR의 유용성이 커지면서 점점 대중적인 제품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 AGV와 AMR, ,QR 봇의 시장 점유율(선적 대수 기준)

애쉬 샤르마에 따르면 2020년 현재 물류창고의 1% 미만이 '주문이행 운영' 부문에 AMR을 도입하고 있으며,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있는 자재관리 로봇(Material Handling Robots)도 물류창고나 제조시설의 5% 정도밖에 보급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AMR은 2025년까지 강한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모바일 로봇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AGV는 2025년 25%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항법을 위해 QR코드를 사용하는 QR봇(AMR의 일종)은 매출 비중은 작지만 전체 선적대수의 50% 이상을 차지할 전망이다.

인터랙트애널리시스는 2025년까지 210만대의 모바일 로봇이 선적되며 2025년 한해만 86만대가 보급될 것으로 예측했다. 연간 매출액은 180억 달러(약 21조 303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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