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로보틱스의 공장 내부

산업용 로봇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로봇 인력 양성을 위해 영산대학교와 산업용 로봇 전공 과정을 공동으로 개설 및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 상황을 우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산대학교는 산업로봇 전공을 신설했다. 이론 수업은 물론 현장교육도 커리큘럼에 포함해 학생들이 빠르게 실무를 익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력으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는 로봇 산업에 특화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한 학생을 매년 채용하기로 했다.

나우로보틱스는 그동안 로봇 분야에 특화된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 신규 인력이 로봇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해 조직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습조직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런 지속적인 노력으로 인천시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나우로보틱스 이종주 대표는 “이번 영산대학교와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력 확충으로 자사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4차 산업시대를 앞서나가 국가적으로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산업용 로봇을 개발하고 스마트 공장을 구축하는 로봇 전문 기업이다. 최근 코로나 사태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에 최적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흑자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월 플라스틱 사출기 전용 로봇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