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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리엇 왓트대, 스쿼시 선수 개인 코치 로봇 개발한다영국과 스코틀랜드 정부 자금 지원으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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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4  15: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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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 로봇이 스쿼시 선수의 훈련 모습을 관찰하고 있다.(사진=내셔널 로보테리움)

영국 해리엇 왓트대(Heriot-Watt University) 산하 ‘내셔널 로보테리움(National Robotarium)’ 연구진이 스쿼시 선수를 개인적으로 코칭하는 소셜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테크익스플로어가 지난 9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스쿼시 선수의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소셜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내셔널 로보테리움은 '데이터 기반 혁신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2100만 파운드)와 스코틀랜드 정부(140만 파운드)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연구진은 스쿼시 라켓에 동작 추적센서를 부착해 스쿼시 선수가 공을 타격할 때 스윙 모습과 속도 등 데이터를 수집해 소셜 로봇에 제공한다. 소셜 로봇은 이들 데이터를 분석해 선수에게 코칭을 한다.

로봇 코칭 프로젝트는 산업 파트너인 '라켓웨어'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동작 센서와 인터페이스 기술을 사용해 선수의 데이터를 로봇으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연구진은 코치와 선수간 1대1 훈련을 통해 12가지 코칭 전략을 개발했다.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코칭 전략 프로그래밍은 힌트와 팁, 긍정적인 강화 등 기법을 활용해 선수가 다음에 무엇을 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헤리엇-와트대 마틴 로스(Martin Ross) 교수는 "운동선수가 개인 훈련을 할때 로봇공학이 인간 코치의 활동을 보완하고 지원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며 이번 연구는 스쿼시 훈련에 로봇을 적용하는 최초의 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로나 19 유행으로 실내에서 진행되는 코칭 활동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로봇 코칭이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앞으로 로봇 코치에 대한 사람의 반응을 관찰하고, 기계가 제공하는 코칭 전략과 응원의 말들이 선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켓웨어의 폴 멜로 이사는 "일반적으로 스쿼시 선수가 코칭을 한번 받는데 40파운드의 비용이 들어가며, 훈련 효과를 보려면 10~20개의 코칭 세션이 요구된다"며 비용이 꽤 많이 들기 때문에 로봇 코치가 등장하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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