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텝로보틱스(STEP Robotics, 新时达机器人)는 TAYOR(上海通用电焊机)와 차세대 용접 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사진=중국로봇망)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인 스텝로보틱스가 용접 전문 기업과 손잡고 차세대 용접 로봇 개발에 나선다.

중국 스텝로보틱스(STEP Robotics, 新时达机器人)는 TAYOR(上海通用电焊机)와 지난달 31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차세대 용접 로봇 시스템을 개발해 용접 품질과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용접 기술인력 부족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TAYOR는 지난 1998년 설립된 중국의 유명 용접 전문 기업으로 TAYOR 중공업그룹(TAYOR HEAVY INDUSTRY, 上海通用重工集团)의 핵심 계열사다. 주로 용접기, 용접 재료 및 용접 로봇 등 제품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 용접기, 용접 재료 분야의 연구개발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제조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중국용접기표준화기술위원, 국가용접기산업표준제정기업이기도 하다.

최근 금속가공 기업들은 용접공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동시에 자동화와 지능화를 통한 용접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용접로봇시스템 제어가 복잡한데다 기술문턱이 높기 때문에, TAYOR는 자사가 보유한 용접공정, 용접 재료 방면의 기술 우위를 발휘하고, 스텝로보틱스가 로봇 제어 시스템과 서보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핵심 부품 기술의 강점을 살려 양측이 연구개발진을 꾸리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용접 로봇 시스템 연구개발을 하게 되며, 사용자가 더 편리하게 제어하면서 적응성이 높고 용접 품질이 개선되는 동시에 용접 효율을 높이는 용접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