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뉴스 > 드론
래리 페이지의 키티호크, DJI 라이벌 ‘3D 로보틱스’ 인수크리스 앤더슨 공동창업자 COO로···항공택시 eVTOL 전열 정비나선 듯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6.16  10:28:47
트위터 카카오톡 페이스북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후원하는 에어택시 스타트업 ‘키티 호크’가 한때 DJI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3D로보틱스를 인수한다. 사진은 3D로보틱스의 드론. (사진=3D로보틱스)

구글의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가 후원하는 에어택시 스타트업 키티 호크(Kitty Hawk)가 한때 DJI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3D로보틱스를 인수한다고 ‘포브스·더버지’가 보도했다.

이번 인수의 일환으로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공동 창업자가 키티 호크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다.

보도는 키티호크의 현재 상황과 원격조종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기 개발에 대한 새로운 초점을 전했다.

앤더슨 COO는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독립기업 웨이모가 되기 전)를 만들고 저 유명한 ‘X’ 문샷 사업부를 출범시킨 전 구글 임원 세바스티안 스런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일하게 된다.

◆키티호크, 최근 혼란 이후 초점 이동 중

3D로보틱스는 한 동안 프랑스의 드론회사 패럿(Parrot)이나 중국의 DJI와 같은 초기 진입자들을 상대로 신흥 소비자 무인항공기(드론) 시장에서 공간을 확보하려는 유일한 미국 회사였다.

하지만 DJI가 시장을 선점하기 시작하면서 3D로보틱스는 소비자용 드론 제품(자율적인 능력을 갖추었고 솔로(Solo)로 불리던)을 버리고 일부 직원을 해고하고 이후 상업용 드론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하면서 수 년을 보냈다.

그러나 지난해 말에는 미연방항공청(FAA)에 자동화에 크게 의존하는 정부용 드론을 인증해 달라고 요청해 하드웨어(HW)에 대한 관심이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앤더슨은 지난달 28일 트위터를 통해 “드론에서 원격조종 여객기까지의 경로가 점점 명확해지고 있으며 특히 FAA(인증) 기반에서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두 분야는 전력 시스템부터 오토파일럿까지 비슷한 기술이 많다. 따라서 크기를 확장한 드론과 크기를 줄인 전통 항공이 만나는 곳이 흥미로울 것 같다”고 썼다.

3D로보틱스만이 자율형 드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분야 스타트업 스카이디오는 최근 회사의 사업초점을 기업 및 군사용 고객까지 포함시키기로 하기에 앞서 자체 개발한 자율비행 카메라 드론 2종을 출시했다.

페이지는 지난 2015년 키티 호크를 설립했지만 2017년에야 그 내용이 알려졌다. 이 스타트업의 초기 초점은 플라이어(Flyer)라고 불리는 작은 개인용 전기 항공기에 맞춰져 있었다. 키티 호크는 이 비행기는 조종사 면허가 필요없을 정도로 비행이 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회사는 2017년 말 상용 버전이 나올 것이라고도 했다.

키티 호크는 플라이어의 작동 시제품을 개발했고, 이듬 해엔 훨씬 더 날렵한 버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스타트업은 지난 2018년 보잉사와 합작한 조인트 벤처에 넘긴 두 번째 항공기 ‘코라(Cora)’도 공개했다.

그러나 키티 호크는 지난해 플라이어를 버리고 수십 명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개발 중인 세 번째 전기 항공기로 관심을 돌렸다. 헤비사이드(Heaviside)로 불리는 이 항공기는 전통적인 비행기처럼 생겼으며 다른 eVTOL 스타트업인 아처(Archer), 조비(Joby), 릴리움(Lilium) 같은 회사들이 만들고 있는 항공기와 더 흡사하다.

포브스에 따르면 헤비사이드와의 계획은 원래 시범 운영을 위한 것이었지만 이제 이 회사는 완전 자율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스런이 이러한 방향으로의 변화를 너무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으며, 키티 호크는 지난 5월 원래 비행기 개발 비전을 위해 싸우던 엔지니어인 데이먼 밴더 린드를 해고했다고 한다. 보도는 또 헤비사이드에 대한 안전 문제를 제기한 후 밴더 린드로부터 보복당했다고 믿는 몇몇 엔지니어들이 이 회사를 떠났다고 전했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이성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뉴빌리티, 요기요와 ‘도심 로봇배달 서비스’ 나선다
2
새로운 첨단 로봇의 경연, '2024 로보테크쇼' 개막
3
케이알엠, 공군과 군견 로봇 연구용역 계약 체결
4
건솔루션-케이알엠, 자율제조 관리 로봇 및 통합 솔루션 개발 제휴
5
오늘의 로봇기업 주식시세(2024-06-21)
6
광주시-태국, 인공지능(AI)‧미래차 교류 협력
7
인천TP,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스마트공장 아카데미 진행
8
'2024 로보테크쇼', 코엑스서 19일 개막
9
中 여우이봇, "웨이퍼 운반 로봇, 반도체 공장 자동화 해결책"
10
日 하쿠오우 로보틱스, '자율지게차-화물 엘리베이터' 연동 실증 실험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526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