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룩스가 브라질 기업에 설치한 협동로봇(사진=폴록스)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엑센추어가 브라질의 산업용 로봇자동화 솔루션 공급기업인 ‘폴룩스(Pollux)’를 인수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액센추어가 로봇기업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엑센추어는 이번에 폴룩스의 브라질, 에쿠아도르, 멕시코, 미국, 캐나다의 사업 부문을 인수했으며, 폴룩스의 290명 넘는 전문가들은 엑센추어의 ‘인더스트리 X그룹’에 속하게 된다.

폴록스는 지난 1996년 설립됐으며 1000여개 이상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자동화 프로젝트를 진행한 실적을 갖고 있다. 브라질에서 150대 이상의 협동 로봇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액센추어는 폴룩스가 브라질에서 의약, 식음료 분야 세계 최대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브라질내 많은 차량 제조기업들이 폴룩스의 제조 솔루션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액센추어 인더스트리 X 그룹의 '니겔 스테이시' 글로벌 리더는 “인간과 머신간 협력은 제조기업과 공급망의 디지털 전환을 보다 유연하고 지속 가능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만들어준다”며 “고객들에게 IT기술과 운영기술(OT)을 통합할 수 있는 이점을 제공한다”고 했다.

엑센추어는 디지털 제조 운영과 공급망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폴룩스를 인수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근 엑센추어는 이탈리아 PLM시스템즈, 캐나다 칼리스토 인테그레이션, 아일랜드의 엔터프라이즈 시스템즈 파트너즈, 프랑스의 실비오, 독일의 SALT 솔루션즈 등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