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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둥난대 과학자, '파리지옥'서 영감받아 유연 로봇 개발온도에 반응하는 액정탄성체(LCE) 활용해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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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2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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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내부까지 유연하게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중국 대학 로봇과학자에 의해 개발됐다. 종전의 대부분 유연 로봇들은 외부에만 유연한 재료를 사용하고 내부에는 딱딱한 전자부품을 탑재하고 있었다.

지난달 26일 중국 언론 환치우왕(环球网)에 따르면 중국 둥난(东南)대학 과학자가 파리지옥 등 생물에서 영감을 받아 100% 유연 재료로 만들어진 유연 로봇 시제품을 개발했다. 파리와 닿으면 움츠러드는 식충식물인 파리지옥은 주변 환경의 자극에 따라 반응하는데,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유연 로봇을 만들었다.

이 로봇은 액정탄성체(LCE)로 불리는 중합체 평판에서 시작한다. 이 평판은 온도 변화에 따라 형태가 바뀐다. 액체 금속(니켈 주입 갈륨합금)을 표면에 입히고 자성 배열이 선을 이루게 하면, 끊기지 않는 회로가 형성된다. 마지막으로 한층의 유기 실리콘으로 회로를 밀봉한다.

전류가 회로를 통과하면 재료내에 소량의 열량이 발생한다. 이후 표면에 기계적 압력을 가하면 회로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전류가 낮아지고 재료의 온도도 낮아진다. 결국 LCE가 안쪽으로 꼬부라진다. 압력을 줄이면 평평한 상태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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