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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 도요타와 전략적 제휴올해 중 도요타 차량에 '오로라 드라이버' 탑재 시험 주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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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7  17: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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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라의 자율주행 자동차 도로 주행 장면(사진=오로라)

실리콘밸리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스타트업인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이 일본 자동차 메이커인 도요타와 전략적인 제휴 관계를 맺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최근 보도했다. 오로라는 도요타의 주요 부품 공급선인 덴소와도 협력한다.

오로라와 도요타는 이번 전략적 협력에 따라 수년내 자율주행자동차의 대량 생산에 들어가고, 차량호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자율주행자동차를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오로라의 자율주행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인 '오로라 드라이버’를 우선 도요타의 시에나(Sienna) 미니밴에 탑재해 올해 중 주행 테스트에 나선다.

도요타는 지난해 폭스바겐을 물리치고 세계 제1의 자동차 판매 기업으로 등극했으며 우버의 투자기업이기도 하다. 오로라와 도요타간 전략적인 제휴에 관한 재무적인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도요타는 오로라 이사회에서 옵서버 자격을 획득하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보도했다.

오로라의 스털링 앤더슨 제품담당임원(CPO)는 “우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이자 최대 차량호출 네트워크와 제휴관계를 맺었다”며 “이것은 단순히 자동차 개발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개발을 포함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로라는 알파벳의 웨이모, 아마존의 죽스(Zoox), GM의 크루즈와 함께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기업가치는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작년 12월 우버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기업가치가 껑충 뛰었다. 오로라는 현재 캘리포니아,펜실바니아,텍사스주에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장거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오로라와 전략적으로 제휴한 도요타는 그동안 인하우스 방식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을 추진해왔으며,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야심을 외부에 잘 드러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중국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닷에이아이(Pony.ai)'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이 시장에 대한 야심을 숨기지않고 있다. 이번 오로라의 전략적인 제휴도 이 같은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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