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신문사
> 기획·테크 > 미래기술
싱가포르 난양이공대(NTU), 식충식물 사용한 로봇 그리퍼 개발부드러움과 유연함으로 깨지기 쉬운 물체 파지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1.26  17:14:51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 이 그리퍼는 식충식물 파리지옥의 일부를 잘라 만든 장치로, 작고 섬세한 물체를 잡는데 활용될 수 있다.(사진=사이언스뉴스)

싱가포르 난양이공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연구팀이 살아있는 식물을 사용한 로봇 그리퍼를 개발했다고 ‘사이언스 뉴스’ 등 매체들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그리퍼는 식충식물 파리지옥을 잘라 만든 장치로 작고 섬세한 물체를 잡는 데 활용될 수 있다. 파리지옥은 파리 등 먹이감이 들어와 자극 털을 건드리면 즉시 덫(잎)을 닫는 게 특징이다.

연구팀은 이 같은 과정을 인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잎에 전극을 붙인 뒤 작은 전압을 가하는 방식으로 파리지옥이 닫히게 만들었다. 이 식물의 잎은 잘린 후에도 최대 하루 동안 전압에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로봇이 깨지기 쉬운 물체를 잡을 때는 딱딱하고 투박한 기존 그리퍼보다 부드럽고 유연한 식물을 사용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 그래서 연구팀은 파리지옥을 로봇 팔에 부착하고 스마트폰 앱(App)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식물 그리퍼는 직경 2분의 1밀리미터(mm)의 얇은 선 뿐 아니라 천천히 움직이는 1그램 정도 무게의 물체를 잡는 데 성공했다. 단, 잎이 닫히고 나면 다시 열리는 데만 수 시간이 걸렸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성과는 전자소자 분야 세계적 저널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게재됐다.

조상협  robot3@irobotnews.com
조상협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구글+ 밴드 뒤로가기 위로가기
인기기사
1
핀란드 대사, 스프링클라우드 자율주행 셔틀 '스프링카' 시승
2
[특집]로봇기업 신년 계획 ⑥㈜에스피지(SPG)
3
인티그리트, ‘더현대 서울’에서 AI 미디어 로봇 ‘큐브릭’ 운영
4
한국폴리텍대 로봇캠퍼스 개교...로봇 전분야 아우르는 '융합 전공제' 채택
5
유진로봇, 자율주행 솔루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다
6
코로나로 연기한 '2020 물품조립 AI·로봇 챌린지’, 12일 본선 대회 열려
7
유진로봇 아이클레보 로봇청소기, 한샘몰 타임특가 세일… 최대 44% 할인
8
산림항공본부, '산림항공드론비행훈련센터' 본격 출범
9
챗봇 심심이, "AI 윤리문제 해결 노력"
10
中 오리온스타, 상하이 MWC서 '바리스타 로봇' 공개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봇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국제표준간행물번호 ISSN 2636-0381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 서약사입니다
08298) 서울 구로구 공원로 41(구로동, 현대파크빌 427호)  |  대표전화 : 02)867-6200  |  팩스 : 02)867-6203
등록번호 : 서울 아 02659  |  등록일자 : 2013.5.21  |  발행인·편집인 : 조규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경일
Copyright © 2013 로봇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itor@irobo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