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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디악 자율주행트럭, 고속도로 1300km 자율주행 새 이정표경량지도 무선업데이트 방식···백업 드라이버 제어없이도 도로이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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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1.14  10: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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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디악 로보틱스 자율주행 트럭이 댈러스-휴스턴 간을 도로 이탈없이 자율주행했다. (사진=코디악 로보틱스)

미국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의 자율주행(무인) 트럭이 800마일(1287km)이 넘는 고속도로를 달려 자율주행의 새 이정표를 기록했다고 ‘더로봇리포트’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 회사는 주행 중 전혀 인간 운전자(백업 드라이버) 개입없이 800마일이 넘는 댈러스-휴스턴 I-45 도로에서 단 한차례의 도로 이탈없이 자율주행을 마쳤다.

코디악은 2018년 12월에 첫 번째 자율 트럭을 만들었고, 거의 정확히 2년 만에 이처럼 실제 도로상에서 이탈않는 자율주행에 성공했다.

대니얼 고프 코디악 정책 책임자는 자사의 자율주행 시스템은 이제 “백업 드라이버의 제어없이도 도로를 지속적으로 항법 주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 더 긴 거리에서 이탈없는 운행을 했다고 말했던 다른 자율주행 트럭업체들도 있다. 그러나 코디악이 이번 성과에 흥분한 이유는 단순히 도로이탈만 하지 않고 주행한 데에만 있지 않다. 상업적 고객들을 위한 수익 창출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다.

고프는 “우리는 고객 일정을 짜고 있다”며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 새벽 3시에 (잘 작동한다고 해서)시스템이 가장 잘 작동한다고 말할 수는 없다. 게다가 댈러스와 휴스턴 사이의 I-45 도로는 매일 똑같지 않다. 자율주행 차량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건설과 같은 경향을 보인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코디악의 무인 트럭이 고속도로 상에서 자율주행하는 동안 두명의 백업 운전자는 (단순히) 핸들에 손을 댔다가 뗐다가 하면서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맨 아래 동영상은 코디악 자율주행트럭이 전혀 도로이탈을 하지 않는 연속적인 자율주행 모습을 보여준다.)

고프는 코디악의 접근 방식이 경량 지도 시스템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차량 주변 환경 3D 지도를 개발하는 다른 대다수 자율주행자동차 회사들과 반대다.

코디악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이 회사 자율주행트럭은 실시간(RTK) GPS 위치확인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차선 폐쇄나 도로건설 중일 경우 무선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저화질 지도를 사용한다.

고프는 “우리는 이전에 한 방식보다 인식을 신뢰한다”며 “만약 센서가 지도와 비교했을 때 뭔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할 경우 이 시스템은 그 센서를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력하다”고 말했다.

고프는 지금까지 코디악은 고객을 위해 600번 이상 주행을 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주행에는 인간의 개입이 필요했다. 그는 “우리는 처음부터 제품이 되도록 광범위한 기능을 갖추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모든 주행 시간 동안은 아니지만 상당한 시간동안 도로 이탈없이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정도로 성숙해지고 있다. 정말 신기하다”고 말했다.

중간거리 구간 물류는 자율주행 트럭을 위한 급성장 공간이 되고 있다.

자율주행트럭 및 인공지능 기술 회사인 개틱(Gatik)은 최근 기업간(B2B) 단거리 및 중거리 물류용 차량 성능을 자율주행 4단계로 확장하기 위한 A시리즈 펀딩 라운드에서 2500만달러(약 275억원)를 투자받았다.

개틱은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를 포함한 다수의 포춘 500대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3만건 이상의 매출을 창출하는 자율 주문을 완료했다.

개틱은 또한 2400개 이상의 지점을 가진 캐나다 최대 슈퍼마켓 체인점인 롭로(Loblaw)와 다년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개틱사의 4레벨 포드 트랜짓350 자동 박스 트럭 중 5대가 주문품 자동 픽킹 시설에서 그레이터토론토에어리어 전역의 소매지점으로 상품을 운송한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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