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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 내년초 캘리포니아에서 무인배송 개시주 교통국 허가로 ‘R2’로 유료 배달 서비스···화창한 날에만 시속 56km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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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9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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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뉴로가 캘리포니아 주 최초의 자율 배송서비스 업체로 선정돼 내년초부터 이 지역에서 유료서비스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로)

미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 뉴로(Nuro)가 내년초 캘리포니아 주 최초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뉴로는 앞서 지난 4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자사의 R2 자율주행차로 배송시험을 했으며 이번 허가에 따라 유료 배송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뉴로는 이르면 내년초 무인 배송 사업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로의 자율주행 배송 차량 ‘R2’의 운행속도는 시속 56km(약 35마일)로 제한되며 ‘날씨 좋은’ 조건에서만 서비스 할 수 있다.

스티브 고든 캘리포니아 차량국(DMV) 국장은 “최초 운행 배치 허가서 발급은 캘리포니아 주 자율주행차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차량을 운전 중인 공공의 안전을 계속 염두에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자동차가 가장 많은 주다.

뉴로는 두 명의 구글 출신 엔지니어가 설립한 회사로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R2는 레이더, 열화상, 360도 카메라를 이용해 움직임을 지시한다. 이 차량은 운전자 또는 승객 없이 작동하도록 설계됐다. 캘리포니아주 배송 서비스 운행 속도는 시속 56km 이내로 제한된다. (사진=뉴로)

R2는 레이더, 열 이미지 및 360도 카메라를 사용해 움직일 방향을 찾는다. 이 로봇차에는 핸들, 페달, 사이드 미러가 없다.

뉴로의 R2는 미국내 대부분의 자동차보다 작은 계란 모양의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식료품 같은 물품을 배송할 수 있도록 온도 조절이 되는 두 개의 분리된 칸막이를 두고 있다. 수신인은 R2가 도착하면 자신의 코드를 입력한 후 문을 들어 올려 물품을 꺼내도록 돼 있다.

R2는 지난 2월 텍사스 휴스턴에서 가진 앞서의 시범 배달에서는 도미노 피자,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의 식료품, 그리고 월마트의 상품들을 배달했다.

그럼에도 한 교통 전문가는 안전 문제 우려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베일리 버밍엄대 교수는 “무엇보다도 기술이 철저히 평가되는 반면 운행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를 들면 배달 차량은 주행속도가 시속 35마일(약 56km)로 제한되는 표면 거리(고속도로가 아닌 거리)에서만 허용되며, 소형 뉴로 배달로봇 주행속도는 시속 25마일(약 40km)로 제한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제한된 시험이지만 여전히 운전자 없는 미래를 향한 중요한 단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글 웨이모가 지난 10월,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서비스 일환으로 운전자없는 택시 운행을 시작했다. 유사한 서비스가 중국 최대 도시 상하이에서 온라인 기술 및 소매유통 업계 거인인 알리바바의 지원을 받아 시범 실시되고 있다. 이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수많은 자율주행차 관련된 시험들 중 단지 두 가지에 불과하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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