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의 서빙 로봇 '서비'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내년 1월 부터 음식점, 호텔, 카페테리아 등에 서빙 로봇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의 일환으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외식 기업인 와타미(和民,Watami)와 제휴해 식당 서빙 로봇인 ‘서비(Servi)’의 실증 실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 실험은 와타미의 육류점 브랜드인 '가미무라목장'의 도쿄 시내 후츄점에서 지난 1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서비’는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올해 9월에 발표한 식당 서빙 로봇으로,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 판매된다. 서비 로봇은 조작이 간단하며, 식당 내에서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적으로 테이블을 순회하면서 사용이 끝난 접시나 컵 등을 회수함으로써 직원의 주방과 객석 사이의 왕복 이동 및 중량물 운반 작업을 줄이고, 서비스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와타미와 소프트뱅크 로보틱스는 앞으로 서비 로봇의 확대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