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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공군, 고스트 로보틱스 4족 보행 로봇 실전 배치플로리다주 '틴달 공군기지'에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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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17  09: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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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공군이 플로리다주 '틴달 공군기지'에 고스트 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기지 순찰용으로 실전 배치한다고 밝혔다(사진=미 공군)

미 공군이 기지 순찰과 보안 등을 목적으로 '고스트 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을 정식으로 배치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플로리다주에 있는 틴달(Tyndall) 공군 기지에 처음으로 고스트 로보틱스의 반자율 4족 보행 로봇을 도입한다. 이 로봇은 ‘이머시브 위즈덤(Immersive Wisdom)’이 공급하는 '3차원 가상작전센터(3D Virtual Ops Center)'에서 통합 관리된다. 미 공군은 지난달 10일 미 공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에서 조던 크리스 공군 지휘관은 “국방부 산하 부대 가운데 처음으로 공군 기지에 4족 보행 로봇이 도입됐다”며 앞으로 이 로봇이 기지 경비 및 순찰 등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공군은 4족 보행 로봇이 전력 증강자로서의 역할을 하지만 기존의 군견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로봇이 경비 및 순찰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기존 병력은 보다 세심한 주의와 훈련을 요구하는 분야에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스트 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고스트 로보틱스의 4족 보행 로봇 시연 모습

4족 보행로봇은 정해진 이동 경로를 순찰 및 경비하는 역할을 하며, 전자보안 센서 시스템에 의해 모니터링된다. 또 기지내 방어작전센터에 있는 병사들은 이머시브 위즈덤의 가상 현실 헤드셋을 착용하고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로봇은 카메라와 센서 플랫폼을 통해 기지내 이상 유무를 파악한다. 작전센터내 병사들은 로봇에 부착된 무선통신 시스템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음성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 또한 로봇은 틴달 공군기지 내의 전략적 위치에 관한 대량의 데이터를 컴퓨터 연산을 수행하면서 기지의 눈과 귀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공군 측은 설명했다.

이머시브 위즈덤의 브라이언 베링 부사장은 “고스트 로보틱스와 이머시브 위즈덤의 기술을 이용해 공군에 첨단 보안 능력을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은 기술 결합이 기지 방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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