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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후이성 병원, 첫 '아포테카' 조제 로봇 도입정확한 약 조제와 안전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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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1.20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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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테카 조제 로봇

약사가 '시작' 버튼을 누르니 로봇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사가 처방한 약 배합에 따라 조제한 이후 링거봉투에 넣는다. 링거봉투에 QR코드까지 붙인다. 전 과정에 사람의 개입이 필요없다.

19일 중국 언론 안후이상바오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安徽)성 종양(肿瘤)병원의 약 조제 센터에 성(省) 처음으로 이탈리아 아포테카(APOTECA)의 조제 로봇이 도입됐다. 10여일 간의 시범 운행 이후 18일 정식 가동에 들어갔다.

이 병원의 쳰리팅(钱立庭) 교수는 "병원이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정맥 약물 조제 로봇은 약사의 좋은 조수가 될뿐 아니라 노동 강도를 낮춰준다"며 "배합된 약품의 조제량이 매우 정확하고 안전하면서 효율적"이라고 전했다. 기밀이 보장되고 조작도 편리할뿐더러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는 점도 이점이다.

조제 로봇은 높이 2m, 너비 2m가 넘고, 깊이가 1.05m에 이르는 커다란 외형을 갖고 있다. 이 로봇의 스마트화 수준이 매우 높아 클린룸 100급 환경을 갖췄으며 약사의 조제 프로세스에 맞춰 내부의 로봇 팔이 민첩하게 작업을 한다.

쳰 원장이 2018년 말 이탈리아 학회에서 처음 이 로봇을 접촉한 이후 2년 간의 도입 작업을 진행했다. 쳰 원장은 이탈리아의 여러 병원과 자동화 기업이자 이 로봇을 개발한 루치오니(LOCCIONI) 등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아포테카 조제 로봇의 안전성과 정확도를 높이 평가했다.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로봇이 반입됐다. 이어 시운영을 거쳐 18일 정식 운영에 들어간 것이다.

이 병원은 안후이성의 3급 종양 전문 병원으로서 971병상을 보유한 성내 최대 종양 전문 병원이다.

임상에 필요한 종양 화학 약품 수량과 종류가 매우 많으며, 환자에 필요한 정맥용 약의 추출과 혼합 역시 쉽지 않다.

이번에 루치오니의 '아포테카 체모(APOTECAchemo)' 시스템을 도입한 이유다. 이 시스템은 14년 간의 임상 적용 경력을 갖춰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임상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최근 글로벌 21개 국가와 100여 개의 유명 대형 병원과 종양 전문 병원 등에 적용되고 있다.

이 로봇은 정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의사가 처방한 약을 조제하면서 클린룸 환경에서 로봇팔을 통해 자동으로 약물 용해, 추출, 첨가 등 임무를 한다. 매우 정확한 계량이 이뤄지면서 제어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으면서 오염이 이뤄지지 않는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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