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오는 31일 청내 청렴관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국방 무인·로봇 발전 산학연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무인·로봇 관련 정부기관 및 산학연의 국방 무인·로봇 분야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기계로봇과), 미래창조과학부(융합기술과), 합동참모본부(기동전력과), 방사청(계획운영부, 국방로봇사업팀, 무인기사업팀, 기술기획과) 등 정부부처와 국방과학연구소(5·7본부), 한국과학기술연구원(로봇기술플랫폼사업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산업IT융합연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로봇실용화그룹)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학계에서는 한국로봇학회, 서울대학교(국방생체모방자율로봇 특화연구센터), KAIST(국방무인화기술특화연구센터) 등에서 참가한다. 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LIG 넥스원, 유진로봇 등이 산업계 대표로 참석한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부, 미래부 , 방사청 등 정부 각 부처에서 추진하고 있는 무인·로봇산업 관련 정책·투자·사업 현황에 대한 발표가 각각 진행된다. 이후 70분간 참석자 전원이 참여해 무인·로봇분야 역할 분담방안, 군의 무인·로봇체계 효율적 획득방안, 민·군간 교류 및 기술협력 활성화 방안, 무인·로봇산업발전을 위한 정부역할 등에 대한 토론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