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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협동로봇 내년 4천억 시장...연 평균 65% 성장세판매가 10~20만위안 수준에서 판매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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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0.18  11: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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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시아순의 휴머노이드형 협동 로봇

중국에서 협동 로봇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터우(中投)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0~2024년 중국 협동 로봇 산업 심층 연구 및 투자 전망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협동 로봇 보급이 확산하면서 내년 중국에서 1만 8500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24억 5000만 위안(약 4183억 3750만 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향후 수 년간 기술의 진보와 상품 가격의 하락으로 협동로봇 보급이 더욱더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관련 애플리케이션 양산 기업이 늘어나고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판매량과 시장 규모를 함께 끌어올릴 것이란 예상이다.

그동안 중국 내 협동 로봇 산업은 지속적은 성장세를 보여왔다. 2017년 중국 협동 로봇 시장 규모는 5억 7000만 위안(약 972억7620만 원)이었으며, 2018년에는 전년대비 47.62% 증가한 9억3000만 위안(약 1586억9520만 원)에 달했다. 2014년에서 2018년 사이에 협동 로봇 시장 규모는 연 평균 64.83%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해 중국 협동 로봇 시장 규모는 13억 위안(약 2218억 3200만 원) 가량으로 전년 대비 42.9% 늘었다.

▲ 연도별 협동로봇 보유대수

협동 로봇의 판매가는 통상 10~20만 위안 수준이다. 프로그래밍과 설치가 쉬워 구축 비용이 비교적 낮다. 정교한 협동 로봇의 경우 차지하는 공간이 비교적 적어 기업이 더 많은 수의 로봇을 설치하면서 공장 원가를 줄일 수 있다.

최근 협동 로봇은 주로 경량화된 설계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구조가 상대적으로 단순하다. 작업 범위가 인간의 팔 반경과 비슷하다. 주로 한팔 협동 로봇, 양팔 협동 로봇, 복합 로봇, 모바일 양팔 협동 로봇, 탁구 로봇 등이 있다. 이중 양팔 협동 로봇은 3kg과 5kg 부하를 감당할 수 있으며, 단팔 협동 로봇은 3kg, 5kg, 20kg을 들 수 있다.

자동차, 가전, 반도체, 의료 산업에서 정밀 조립, 검측, 공동 작업 등에 널리 쓰이고 있다. 특히 전자제품 생산에선 용접, 조립, 연마, 검측 등 복잡한 공정에 쓰인다.

보고서는 협동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이 산업용 로봇과 달리 협동 로봇의 최대 특징은 인간과 직접 협력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전 펜스 없이 로봇과 인간이 격리되지 않고 안전하게 같이 일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이를 통해 생산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인간과 기계의 협동 작업의 우위를 최대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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