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 로봇 자동화 기업과 통신 장비 기업이 손잡고 5G 물류 솔루션을 개발하고 공동 시장 개척에 나선다.

9일 중국 언론 즈능좡베이자이셴(智能装备在线)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 공장 물류 솔루션 공급업체 아이플러스모봇(iPLUS MOBOT, 迦智科技)과 통신장비 기업 ZTE(中兴通讯)가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동으로 레이저 비전(Vision) 기반의 내비게이션 무인운반차(AGV)와 5G 통신기술을 결합해 5G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영역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을 공동 개척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5G 클라우드 AGV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중점을 두게 되며 5G 모바일 네트워크 통신 기술, 스마트 비전과 AGV를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된다. 이를 통해 5G 네트워크 기반 애플리케이션 보급과 시장 개척에도 공동으로 나선다.

ZTE는 세계에 통신 장비를 공급하는 중국 기업이며, 아이플러스모봇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 제조·물류용 실내외 스마트 모바일 작업 로봇 및 솔루션 기업이다. 가전, 자동차, 전력, 의약품, 에너지 등 분야 수 백개의 유명 기업에 스마트 공장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실내외에서 무(無)레일 솔루션을 기반으로 감지와 제어 능력을 보유한 스마트 로봇과 시스템을 물류 업계에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 제조와 스마트 생활에 기여하겠단 목표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