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업체인 메타로보틱스가 지난 23일 LG전자와 손잡고 드론 모터 및 ESC, BMS 관련 부품 개발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드론 업체인 메타로보틱스가 LG전자와 손잡고 드론 모터 및 ESC, BMS 관련 부품 개발에 업무협약을 맺었다.

메타로보틱스는 23일 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메타로보틱스 본사에서 LG전자와 드론 모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각 회사가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드론 모터 및 ESC, BMS 관련 부품 전반에 걸친 개발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국산 드론 및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메타로보틱스는 2011년 설립 이래 자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로 농업용 방제 드론을 개발 및 판매하면서 중국산 저가 공세에 맞서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러한 기술 노하우를 집약하여 LG전자의 국내산 드론 모터 개발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메타로보틱스에서는 기술경험을 기반으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LG전자의 드론 모터를 자사의 반디 드론에 적용, 직접 필드 테스트하며 개발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드론 모터는 대부분 중국 제품에 의존해왔으나 앞으로는 LG전자의 드론 모터를 통하여 국산 드론의 경쟁력을 더욱 더 높일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