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이나 나오면서 생활속에서의 비대면 접촉을 위한 로봇 활용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의료기관에서 로봇 실험을 시작했다. 물건을 가져가는 카운터에서도 로봇이 함께 일하고 있다. 프랑스의 많은 식당들 또한 로봇을 인간 사이의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용으로 실험하고 있다.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동안 프랑스 내에서 온라인 로봇 판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하고 향후 활용 확산 가능성에 주목했다.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7만명이나 나오면서 생활속에서의 비대면 접촉을 위한 로봇 활용을 늘려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랑스, 코로나19 팬데믹에 로봇에 눈을 돌리다

전 세계의 많은 선도적인 의료 및 보건 시설들이 로봇에 눈을 돌리고 있다. 왜냐하면, 로봇은 사람들 사이에 접촉이 없는 매개수단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또한 사람들에게 물건을 전달할 수 있는데, 이것은 사람들이 서로 만나거나 접촉하는 것을 없애준다.

전세계는 로봇을 이용해 일상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하면서 도입을 늘리고 있다.

엄청난 혁신과 응용의 대부분은 의료와 배달 두 부문에서 주목을 끈다. 전 세계 여러 연구소와 대학의 많은 과학자들이 로봇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그들은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하고,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과 수단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지금까지 로봇 기술이 주로 중공업에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은 매일 일상적인 작업에서의 연구 개발을 가속화시켰다.

기업들은 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로 다른 산업에서 로봇처럼 새로운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로봇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인간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오늘날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신흥 기술의 발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이지만 오랫동안 프랑스 정부와 업계 지도자들은 이 분야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러한 기술들이 여전히 현재의 세계 시나리오에 적응할 수 없다고 느꼈다. 그러나 코로나19 덕분에 이 가운데 많은 새로운 기술들의 개발이 가속됐다. 투자자·제조업체 및 혁신자들은 다음 몇 달 안에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투자를 강화했다. 프랑스는 이 가운데 새로이 중공업 이외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하려 노력하는 나라 가운데 사용면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 중 하나다.

◆어떻게 프랑스가 로봇 기술 채택을 이끌고 있나?

프랑스는 17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고 3만명 가까운 사망자를 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나라 전체가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랑스는 또한 코로나19에 감염된 첫 번째 나라들 중 하나였다.

세계 유수의 관광지 중 하나였던 프랑스 경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다. 프랑스는 코로나19의 영향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촉진하기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먼저 프랑스가 의료기관에서 로봇 실험을 시작한 점을 꼽을 수 있다. 로봇들은 체온을 재고, 혈액 샘플을 운반하고, 방을 소독하는 임무를 맡았다. 로봇에 내장된 지능은 그들이 대부분의 작업을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도와주었다.

프랑스의 많은 식당들은 또한 사람들 간 접촉을 줄이기 위한 로봇을 서비스 제공자로 사용하는 방법을 실험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많은 식료품점들은 원격배송 목적으로 드론 로봇을 이용하고 있다. 물건을 가져가는 카운터에서도 로봇이 함께 일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로봇의 가정과 거주지에서의 로봇 사용이 코로나19 이후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동안 로봇이 ‘뉴노멀’의 일부가 되나?

로봇 사용을 둘러싼 논의는 역사적으로 긍정적이지 않다. 비판론자들은 로봇이 어떻게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의 실직으로 이어지게 될지에 대해 늘 경계해 왔다.

그런데 이 논의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로봇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논의로 대체돼 왔다.

그러나 이보다도 어떻게 로봇이 포럼과 커뮤니티에서 일어나는 코로나19 팬데믹의 부작용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대화들이 더 많다. 프랑스의 많은 식당들 또한 인간사이의 대면 접촉을 줄이기 위한 서비스자로 로봇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실험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또 다른 형태의 로봇을 추진하는 이유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로봇이 인간의 행동에서 배울 수 있고 똑같이 흉내내기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근본적 측면은 이미 놓여 있다.

향후 몇 년 안에 로봇은 우리 일상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다. 프랑스는 가까운 미래에 모든 주요 국가들이 따라할 뭔가를 전 세계에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