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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형 무인항공로봇 시험비행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역 난사군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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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0  17:4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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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완 국방부가 보유한 정찰용 대형 무인항공로봇 '루이위완'. 부두에서 작전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첸메이 통신원]
타이완 국방부가 최근 남중국해 난사군도(南沙群島) 타이핑 섬 부근에서 대형 무인항공로봇(드론) 시험비행을 실시했다고 타이완의 연합완보가 9일 보도했다.

이번에 시험 비행에 나선 무인항공로봇은 타이완 중산과학연구원(타이완 최고군사과학연구기구)가 2006년부터 5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개발한 것으로서 정식명칭은 '루이위완'(锐鸢, 날렵한 솔개의 뜻)으로 알려졌다.

'루이위안'은 전장 5.7m, 날개길이 7.6m로서 비교적 대형에 속한다. 최대 이륙 중량은 450kg, 최대속도는 시속 180km, 최대 비행 반경은 600km, 비행시간 10시간이다. 이번 시험 비행에는 타이완 해군함정 ‘쉬하이호가 모함으로 사용됐다.

'루이위안'은 이륙 후 타이핑 섬 인근 기지들과 해안선 등을 시험 정찰했으며 비행조건과 전자신호 등도 함께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난사군도에서 작전중인 대만의 무인항공로봇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첸메이 통신원
타이완 국방부는 "타이완 군은 앞으로 이 무인항공로봇을 P-3C 대잠수함 항공기 등과 연계해 타이완 해상 정찰을 강화하는데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8개의 산호초로 이루어진 난사군도는 남중국해 중부의 난하이 제도 가운데 하나로서 중국, 타이완, 베트남, 말레이지아, 필리핀, 브루나이 등 6개 국간에 수년째 영유권 분쟁이 계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서현진 기자  suh@irobo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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