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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콘·비야디 등 中 2대 OEM 공장 이동 로봇 확산폭스콘-AD링크,이동로봇 업체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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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7.06  1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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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의 대표 주문자위탁생산(OEM) 기업인 폭스콘과 비야디(BYD)가 자체 로봇 기술력을 높이고 있다.

중국 언론 신전략로봇전매체(新战略机器人全媒体)에 따르면 6월 초 폭스콘의 모회사인 혼하이그룹은 로봇 기업 AD링크(ADLINK, 凌华)와 합작해 이동 로봇 기업을 설립했다. 혼하이의 지분은 51%이며, AD링크의 지분은 49%다. 올해 3분기 운영에 돌입한다. 혼하이는 이 합작사를 통해 통신과 시스템, 네비게이션 등 플랫폼을 개발해 자체 로봇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혼하이그룹은 앞서 2007년부터 로봇으로 사람을 대체하기 시작하면서 로봇 자회사를 설립했다. 2011년엔 '100만 로봇 계획'을 발표했으며 2019년엔 궈타이밍 전 회장이 '5년 내 80%의 직원을 로봇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폭스콘은 생산 자동화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동 로봇을 이용한 물류 운반 자동화 등 핵심 장비를 확산하고 있다. 특히 AGV(Automotive Guided Vehicle:무인운반차)를 통해 창고 내 자동 물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이동 로봇 회사를 설립하기 이전에도 내부에서 AGV에 중점을 두고 관련 기업과 협력해왔다. 여러 AGV 기업과 협력하면서 관련 경험도 축적했다. 애플, 화웨이, 샤오미 등 브랜드 기업의 제품을 생산하는 공정에서 운영 효율을 높이는 데 관건이 됐다.

이어 최근 AD링크와 협력을 발표했으며, 회사 등록과 자본 준비 등을 거쳐 7월 운영이 유력시된다. AD링크측은 혼하이와 협력해 5G 기반의 AMR(자율주행 이동로봇) 사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혼하이와 AD링크는 글로벌 로봇 오픈소스 아키텍처 ROS 2에서 채택한 표준을 이용한 DDF를 혼하이의 로봇 노하우, AD링크의 소프트웨어 기술과 결합해 자체 로봇 군집 인터페이스 기술과 의사결정, 정밀성, 관리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자체 로봇간 네트워크가 오차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면서 로봇 군집 적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하게 된다.

혼하이뿐 아니라 비야디도 AGV 영역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비야디의 경우 스마트폰, 배터리, 자동차 등 영역 제조를 하면서 글로벌 톱5 OEM 기업으로 꼽힌다. 자동화에 매년 5억 위안을 투입하고 있으며 자동차 생산라인과 물류 자동화 공정 정보화 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비야디의 경우 최근 이동 운반 로봇 이외에 지게차를 자체적으로 연구한 '지게차 AGV'를 개발했다.

2018년엔 다양한 종류의 AGV 상품을 직접 개발해 지난해 '카운터웨이트(Counterweight type)' AGV를 내놓기도 했다. 이 AGV는 레이저 네비게이션, 레이저 충돌방지 센서 등을 장착하고 경로 선정 등이 가능하면서 지면 레일이나 지면 지표없이도 경로를 스스로 조정하고 충전할 수도 있다. 또 고객의 수요에 따라 창고 관리 시스템, 차량 조율 시스템, 전사적자원관리(ERP) 등과도 연동해 입고, 출고, 재고 관리에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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