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스마트 앱세서리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스마트 앱세서리의 한종류인 교육용 로봇 '아띠'

SK텔레콤이 스마트 앱세서리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 및 공동 사업화를 위한 공모전을 내달 7일까지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마트 앱세서리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반인에게는 아이디어 하나만으로도 자금과 경험 없이도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앱세서리는 앱(Application)과 액세서리(Accessory)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과 연동돼 사용되는 장치를 의미한다.

공모 대상은 제한이 없으며 인포테인먼트, 센싱, 헬스 등 앱세서리가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다. 참가신청서와 함께 기술·서비스에 대한 개요, 예상 비즈니스 모델 등을 담은 사업계획서를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포털인 행복창업지원센터(www.sktincubator.com)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사내외 전문가들의 평가와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응모작 가운데 10건을 채택할 계획이다. 채택된 응모작은 SK팹랩서울을 통해 3D프린터 기반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사업화 아이템은 7월 중 확정한다.

SK텔레콤 CVS실 김정수 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외부 아이디어를 통한 스마트 생태계 구축이라는 SK텔레콤의 강한 상생 의지가 담겨있다"며 "앞으로도 1회성 지원이 아닌 체계적인 맞춤형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모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행복동행 포털(www.sktincubator.com)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6100-38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