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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UFR, 거대 광물트럭용 무인급유 로봇 개발이동식 오토퓨얼 발표···사람이 30분 걸리던 작업 단 5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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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5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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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R의 오토퓨얼은 광산 채굴트럭이 급유를 위해 다가오면 사람의 손길없이 연료뚜껑을 열어 재급유한 후 연료뚜껑을 닫아준다. (사진=UFR 유튜브)

호주의 유니버설필드로봇(UFR)이 단 5분이면 거대한 290톤짜리 광산 트럭에 급유해 주는 무인 로봇시스템 ‘오토퓨얼(AutoFuel)'을 출시했다.

9일(현지시각) ‘인터내셔널 마이닝’에 따르면 호주 동부 브리스번 항구 부근에 연구개발(R&D)실과 테스트장을 둔 UFR은 새로운 이동형 광물운반 트럭 급유용 로봇을 개발해 내놓았다.

UFR은 자사의 로봇이 작업장의 안전을 개선하고 생산성과 책임을 크게 향상시키도록 고안됐으며 6개월의 현장 테스트를 거쳤다고 밝혔다.

오토퓨얼은 트럭이 도착하는 유류 저장소가 있는 도로 옆에 있다가 트럭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뚜껑을 열고 연료를 주입한 후 다시 뚜껑을 닫는 작업까지 완료하게 된다.

UFR 측은 “이 로봇은 트럭이 주유소에 도착하면 전자적으로 연료를 공급받을 준비가 됐다는 것을 통보받게 되며, 이후 스스로 위치를 잡고 급유 노즐을 트럭에 연결하게 된다. 약 5분 후에 로봇은 연료를 가득 채우고 노즐을 떼내 트럭이 광물운반을 위해 이동할 수 있게 해 준다”고 설명했다. 로봇에 의해 이뤄지는 5분의 재급유 시간은 현장에 사람을 두고 트럭에 재급유하는 통상적 시간(최대 30분)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UFR은 이 로봇이 자급자족적이며 어떠한 외부 서비스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앱(GUI)을 이용해 원격으로 감독받으며, 현장에 사람이 없어도 충분히 급유를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이 로봇에는 비전시스템(시각센서)이 들어있어 사람(트럭운전자)을 보고, 트럭을 세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연료 노즐 위치를 트럭 연료 주입구까지 제대로 맞춰주는 센서와 연료 캡을 여는 로봇 손잡이(그리퍼)가 있다”고 설명한다.

▲ 광물운반용 고마쓰 930E 트럭. (사진=위키피디아)

▲ 유니버설 필드 로봇(UFR)의 광물트럭 재급유 로봇인 ‘오토퓨얼’. 290톤을 적재하는 거대한 광산 트럭 고마쓰930E(왼쪽)가 다가와 서면 사람의 손길이 없이도 자율적으로 탱크 뚜껑을 열고 연료를 주입한 후 뚜껑을 닫아준다. (사진=UFR 유튜브)

UFR은 “우리 로봇의 사용으로 트럭 주유소에는 더 이상 급유 장비를 운용할 인력이 필요 없게 됐다. 이는 작업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작업자들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을 현저하게 감소시키면서 근로자 안전에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우리 로봇은 광산 트럭 활용도를 높여주면서 광산업체가 매년 상당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와 함께 로봇의 센서시스템은 정확하고 일관된 데이터를 수집, 연료를 효과적으로 할당해 관리할 수 있게 해주며, 전반적으로 연료가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더 자세히 설명해 주는 직접적 효과도 가져다 준다. 이 자율 급유 로봇은 광산 채굴 현장의 트럭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연료를 주입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광산트럭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굴러가게 돕는다”고 말했다.

이 로봇은 주유소옆에서 이동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이미 나온 고정식 자동급유로봇 시스템과 차별화된다. 앞서 호주 스콧 오토메이션(SCOTT Automation)은 ‘로보퓨얼(Robofuel)’이란 자율형 재급유시스템을 내놓고 호주 서북부 필바라(Pilbara) 광산지대에서 적재량 290톤인 고마쓰 930E 트럭 급유용으로 여러 지역에서 공급되는 등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아래는 UFR의 재급유 로봇 ‘오토퓨얼’, 그리고 스콧 오토메이션의 ‘로보퓨얼’ 작동 동영상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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