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 등 국가의 물류창고에 로봇을 공급하고 있는 중국 로봇 기업이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8일 중국 펑황왕커지에 따르면 중국 물류창고 로봇 기업 무샤이니(MUSHINY, 牧星智能)가 시리즈A1 투자에서 TCL촹터우(T Fund, TCL创投), 타핑캐피탈(TOPPING CAPITAL, 拓金资本), 노블리프트(NOBLELIFT, 诺力股份)로부터 투자받았다.

'코로나19'로 투자 시장에도 한파가 몰아닥친 상황에서 이번 무샤이니의 투자 유치는 이 회사에 대한 투자 기업들의 높은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샤이니는 투자 자금을 로봇 시리즈의 대규모 생산을 가속하고, 동시에 모듈화 시스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기존 비즈니스 기반 위에 대규모 사업 확장을 꾀한다.

무샤이니는 중국 스마트 제조 영역에 주력하고 있으며 의류방직, 가전, 친환경 자동차, 항공, 전력, 전자제품, 의료기기, 반도체 등 산업에서 활발하게 로봇을 공급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스마트 물류 영역에서 유통, 의류, 화장품 등 산업에서 스마트 물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네덜란드, 호주, 베트남, 태국 등 여러 국가로 수출했으며, 해외 시장의 매출 비중이 70%에 달한다.

이 회사는 2016년 설립된 회사로 창고 운영, 시스템 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업의 운영 베테랑 인력을 보유, 창고와 제조업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 기술진을 무기로 하고 있다. 복잡한 스마트 창고 환경에서 하드웨어 제품 라인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 로봇과 시스템 플랫폼을 통해 전(全) 제조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 자사가 직접 개발한 솔루션을 통해 특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