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KAR)가 ‘전력ㆍ발전 분야 로봇기술 연구회’를 구성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전력ㆍ발전 분야에서 로봇 적용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유망 기술 개발 과제를 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로봇 관련 ‘중소기업 기술개발 상용화 지원사업-공동투자’ 사업의 효율적인 과제 발굴 및 연구회 운영을 위해 2020년 ‘전력ㆍ발전 분야 로봇기술 연구회’를 구성키로 하고 오는 19일까지 연구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회는 산업계 전문가·전문위원단·협회·한국중부발전 등으로 구성되며, 오는 10월 30일까지 연구회 및 현장 견학(한국중부발전) 등의 기술 교류회를 통해 과제를 발굴한다.

모집 부문 및 내용을 살펴보면 '냉각탑 무인자동 청소로봇'을 비롯해 '원격감시 로봇', '전기집진기 점검 및 청소로봇', '발전설비 생물 청소로봇', '전력분야 발전설비 진단용 MR 솔루션', '소규모 기름유출 사고 회수 로봇', '가스 탐지형 드론' 등 총 7개 부분에서 모집하고, 스케일-업(Scale-up)/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 지원사업 참여 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로봇 관련 부품 및 제품을 활용한 전력ㆍ발전분야 아이디어 구현이 가능하거나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한국로봇산업협회 홈페이지(www.korearobot.or.kr)에서 신청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nanagi@korearobot.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