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픽업용 로봇인 ‘블뤼 봇(Bleu Bot)'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스시 레스토랑인 ‘블뤼 스시(Bleu Sushi)’가 테이크 아웃 고객들을 위해 제품 픽업용 로봇인 ‘블뤼 봇(Bleu Bot)’을 도입해 화제다.

식음료 전문 사이트인 ‘이터(Eater)’에 따르면 워싱턴 스퀘어 웨스트에 위치한 블뤼 스시는 고객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일본으로부터 픽업 전용 로봇을 도입해 며칠전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 고객이 테이크 아웃 음식을 찾으러오면 로봇이 종업원으로부터 음식을 받아 고객에게 넘겨준다. 블뤼 봇은 LED 조명으로 치장하고 있으며 음식을 가지러 가기전에 종을 울리는 이벤트도 한다.

인도네시아 출신인 헨드라 용(Hendra Yong) 대표는 “고객들이 처음에는 놀라지만 로봇을 보고 인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며 로봇이 고객에게 테이크 아웃 음식을 넘겨주는 것으로 보는게 재미있다“고 말했다. 헨드라 용 대표는 올해로 8년째 스식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