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커스 로보틱스가 기존 고객이나 잠재 고객들에게 자율이동로봇(AMR) 활용 평가 및 이를 기반으로 한 전반적 물류 집배송(풀필먼트) 창고 효율화 시스템 설계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은 로커스로보틱스의 AMR.(사진=로커스로보틱스)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가 기존·잠재 고객들에게 자율이동로봇(AMR) 활용 평가,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전반적 물류 집배송(풀필먼트) 창고 효율화 시스템을 설계해 주는 서비스에 들어갔다.

‘더로봇리포트’는 로커스 로보틱스가 사용중이거나 도입할 AMR을 빠르게 평가하고 최적화 설계 서비스를 해 주는 이른바 ‘RAD서비스(Rapid Assessment & Design Service)’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으로는 잠재 고객과 기존 고객들이 자율 이동 로봇(AMR) 구축에 따른 이익과 투자 수익(ROI)을 평가해 주고 효율적으로 로봇시스템을 배치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는 통합 서비스다.

로커스의 RAD 프로그램은 다음 세 단계를 따른다.

1. 데이터 수집(Data Collection): 고객 시설에 대한 과거 데이터를 수집한다.

2. 제안 개발(Proposal Development): 투자효율(ROI), 프로그램 일정, 주요 성능 메트릭스를 포함하는 완전한 운영 개념을 설계한다.

3. 프로젝트 계획 검토(Project Plan Review): 빠른 구현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개발한다.

로커스는 고객들에게 단 1주일 만에 상세한 보고서와 권고 사항을 전달해 평가와 물류·집배송 시간을 앞당기고 AMR 운영 사업자들이 향후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로커스는 자사의 RAD 서비스가 대부분 고객 시설을 방문할 필요없이 실행될 수 있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유지 지침을 준수한다고 강조했다.

릭 폴크 로커스 로보틱스 최고경영자(CEO)는 “로커스 로보틱스의 RAD 서비스 솔루션은 현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을 맞아 AMR이 급부상하는 가운데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에게 어떻게 창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라인 상거래로의 이동은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금은 제3자 물류 집배송(3PL·third party fulfillment), 소매유통, 산업,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물류 집배송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신기술 솔루션을 배치해 물동량 급증에 대비해야 할 적기다”라고 말했다.

로커스 로보틱스의 RAD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의 광범위한 물류·집배송센터에 제공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전자상거래 매출은 올해 4조2000억 달러(약 5111조원), 오는 2023년 6조5000억 달러(약 7910조원) 이상에 달하며, 내년까지 온라인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하는 쇼핑객이 21억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로커스 로보틱스와 DHL 공급망은 최근 올해내 로커스 AMR의 신규 배치와 제휴를 확대하기로 했다. 도이체 포스트 DHL 그룹의 일부인 DHL 공급망은 북미지역 12개의 DHL 사이트를 지원하기 위해 1000대의 로커스봇(LocusBots)을 배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