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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론의 시각장애인 지원용 여행 가방의 정체는?대화형 AI·항법·촉각·얼굴인식·컴퓨팅에 이동수단 서비스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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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24  11: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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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므론이 시각 장애인들의 나들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AI) 여행 가방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고 '로보틱스앤오토메이션뉴스'가 보도했다.

이 AI 여행 가방 로봇 개발은 컨소시엄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IBM 재팬, 미쓰비시 자동차, 시미즈(Shimizu Corporation·清水建設株式会社) 등이 개발에 가세했다.

AI 여행용 가방은 사실상 최신 AI와 결합된 로봇으로서 시각장애인에게 없는 시각적 정보를 보완해 주게 된다. 이렇게 되면 시각 장애인은 이 가방형 AI 로봇을 가지고 혼자서도 시내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로봇은 시각장애인에게 길 안내를 하도록 훈련된 맹도견(盲導犬) 역할은 물론 그보다도 훨씬더 다양한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노화에 따른 시력 저하와 녹내장 같은 눈질환 발생 등으로 인해 시각장애인이 증가하고 있다. 일본 안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일본 시각 장애인 수는 총 164만 명이다. 이 가운데 18만8000명이 완전히 앞을 못보는 장애인으로 집계됐다. 일부 조사결과에 따르면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시각 장애인 수는 3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 오므론이 시각장애인들의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해 줄 여행용 AI 가방 로봇 개발에 나섰다. 로봇은 크게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여행 가방 형태의 내비게이션 로봇으로 구성돼 있다.

햅틱 디바이스 등 웨어러블 장치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이 시각장애인용 여행가방 형태의 내비게이션(항법) 로봇은 사용자가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이다.

이 여행용 AI 가방을 구성하는 로봇기술 요소로는 로봇 공학, 촉각 인터페이스, 얼굴 인식, 위치확인 및 항법 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대화형 AI, 행동 및 환경 인식용 센서(3D센서, 가속도센서), 배터리, 이동수단(탈 것) 서비스 통합 기능 등이 있다.

컨소시엄 내에서는 다양한 사업 분야의 여러 기업들이 이같은 AI 여행가방을 개발하기 위해 기술과 전문성을 하나로 모으고 있다. 컨소시엄은 시범 실험을 통해 사회에서의 구현 요건을 파악하고 시각장애인의 교통 및 통신 문제 해결책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아사카와 치에코 IBM 펠로가 카네기 멜론 대학에서 수행한 시각 장애인용 항법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컨소시엄은 새로운 접근성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카네기 멜론 등 대학은 물론 시각장애인 지원 단체와 손을 잡을 예정이다.

이성원  sungwonly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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