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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크매직', 대형 주방용 식기 분류 및 피킹 로봇 개발주방용품 업체 '후지맥'에서 판매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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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7  17: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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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크매직'이 개발한 대형 주방용 식기 분류 및 피킹 로봇 (사진=일간공업신문)

일본 도쿄에 위치한 '테크매직(TechMagic)'이 주방기기업체인 후지맥(Fujimak)과 공동으로 음식점용 대형 식기 세척기로부터 접시 등을 꺼내 컨테이너에 옮길 수 있는 로봇을 개발했다고 일간공업신문이 보도했다.

음식점용 대형 식기 세척기는 사람이 그릇을 세척하고 꺼내는 과정에서 뜨거운 공기나 물에 노출돼 사고 위험이 높다.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식기를 딥러닝(심층학습)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마커(marker)가 필요없으며 시간당 600장의 식기를 수납할 수 있다.

호텔, 병원 등에 있는 식당이나 음식점 등 대형 주방을 갖춘 업소에 적합한 로봇이다. 이 로봇을 도입하면 식기의 분리 및 분류에 3~5명을 배치했던 직원을 1명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안에 시험 도입을 목표로 한다.

이 제품은 6축 수직 다관절과 수평 다관절(스카라)형의 2대의 산업용 로봇으로 대형 식기 세척기에서 나오는 식기를 피킹해 처리할 수 있다. 컨베이어상에 놓여있는 식기를 외형과 바닥 생김새를 바탕으로 그릇의 종류와 자세를 인지해 수직 다관절형 로봇으로 피킹한다. 이어 그릇을 스카라형 로봇으로 컨테이너에 수납한다. 2대의 로봇이 작업을 분담, 처리 속도를 올렸다. 시간당 1200장의 그릇을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로봇은 식기에 마커를 붙여 그릇의 종류와 자세를 추정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식기를 인식하는 속도는 빠르지만 2차원 코드인 'QR 코드' 등을 인쇄하는 데 비용이 들어간다. 양사는 앞으로 고객을 대상으로 시험 도입 및 실증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판매는 후지맥에서 담당한다.

장길수  ksjang@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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