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전문 업체인 ‘호라이즌 로보틱스(Horizon Robotics:地平线)’가 자율주행자동차용 컴퓨팅 플랫폼인 ‘호라이즌 메트릭스2’를 발표했다.

호라이즌 매트릭스2는 호라이즌의 ‘저니(Journey)2’ AI 프로세서를 채택하고 있으며 운전자 지원시스템과 자율주행 자동차에 필요한 고정밀 시각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12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360도 시각 인식이 가능하며 고해상도,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을 제공한다. 번들로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다양한 차량 형태, 보행자, 신호등, 교통 표지판 등 폭넓은 2D/3D 객체 인식이 가능해 도로 공사 현장 등과 같은 도전적인 상황도 지원한다.

호라이즌의 ‘오픈 익스플로러’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하면 매트릭스2의 효율성을 한층 높이면서 전용 딥러닝 모델을 활용할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라이즌 로보틱스측은 “호라이즌 매트릭스 2 플랫폼을 활용하면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에 들어가는 개발 비용과 상폼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설립된 호라이즌 로보틱스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600여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아우디, 보쉬, 창안 등으로부터 6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으며 SK텔레콤과는 HD매핑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