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장경제개발구

중국 안후이(安徽) 우후시가 로봇 산업 집적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우후신원왕’은 중국 안후이성 우후(芜湖)시의 ‘주장(鸠江)경제개발구’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우후시(市) 로봇 및 스마트 장비 산업이 활기를 띄면서 연간 생산액이 150억 위안(약 2조5279억5000만 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우후시의 로봇 도입 프로젝트가 26개에 이르렀으며 총 투자액은 50억 위안(약 8426억5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우후 로봇 산업 파크의 혁신 역량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누적 투입 자금이 8억 위안에 달했으며 로봇 산업 파크 표준화 기지, 로봇 블루 및 화이트칼라 사무실 등 인프라 건설, 연구개발 플랫폼 등 구축이 이뤄졌다.

중국 로봇 및 전기 기술 전문가인 중국공정원 원사 차이허가오(蔡鹤皋)의 작업실, 히트로봇테크놀로지 리서치인스티튜트(HIT ROBOT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 哈特机器人产业研究院) 등 15개 연구개발 플랫폼도 유치했다. 기업 기술 센터 6곳과 공정연구센터 2곳도 들어섰다.

현재 우후 로봇 산업 기지에는 120여 개 기업이 집적해있다. 주장경제개발구에는 시의 로봇 산업 핵심구로, 로봇과 스마트 장비 기업 80여 개가 모여있다. 이포트(EFORT, 埃夫特) 등 공룡 기업들이 세를 확장하고 있으며 자체 연구개발과 해외 M&A 등을 통해 로봇 핵심 기술의 중국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이외에도 코와로봇(COWAROBOT, 酷哇机器人) 2세대 제품이 발표되는 등 신제품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제휴=중국로봇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