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EPSRC UK-RAS 네트워크

수술용 로봇 경진대회가 오는 6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다.

영국 총리 직속 ‘공학 및 자연과학 연구위원회(EPSRC)’ 산하 ‘로봇자율시스템 네트워크(UK-RAS Network)’는 오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의료 로봇 햄린 심포지엄(The Hamlyn Symposium On Medical Robotics)’ 기간에 ‘수술용 로봇 경진대회(Surgical Robot Challenge)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로봇자율시스템 네트워크’는 최근 전세계 수술용 로봇 그룹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대회는 인튜이티브 서지컬, 쿠카 로보틱스, 어플라이드 덱스터리티 등 기업이 후원하며 1만3천 달러의 상금이 걸려 있다. 경진대회 참여기업들은 수술용 로봇 기술의 진보를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놓고 경쟁을 벌인다.

‘수술용 로봇 경진대회’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올해가 5번째다. 수술 로봇 분야에서 상호 협력, 자원 공유, 복잡한 기술적 및 임상적 도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수술용 로봇 경진대회 2020’의 결선은 영국 로봇주간에 맞춰 열리는 ‘의료 로봇 햄린 심포지엄’ 기간에 열린다. 6월 20일에 참가 업체 실연이 이뤄지며 26일 시상식이 열린다. 참가자는 오는 3월 16일까지 EPSRC UK-RAS 네트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