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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팀, WRS 트라이얼 2019 대회에서 3위 차지일본팀들과 경쟁 펼쳐...내년 본 대회에 큰 경험 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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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4  02: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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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하는 장면

KAIST 휴보랩이 주축이 된 팀 K(Team K)가 WRS 2020의 본 경기에 앞서 시행되었던 'WRS Trial(트라이얼) 2019'에서 일본 팀들을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동경 박사이트 iREX(국제로봇전) 2019 전시장에서 개최된 WRS Trial 2019에서 TeamK는 미래 편의점의 물품 폐기·정리 종목에 출전하였고 7팀 중 3등을 기록하였다.

▲대회에서 로봇 조립하는 모습

이 종목은 진열대에 있는 3개의 선반마다 2종 각 2개씩 3개층에 총 12개의 물품이 놓여있다. 대상 물품은 삼각김밥 2종, 샌드위치, 햄버거, 커피와 도시락이다. 이중 유효기간이 지난 것은 폐기 상자에 담고, 나머지는 선반 제일 앞쪽에 놓아야 한다. 그리고 새 제품 8개를 가져다 각 물품 뒤에 정리하는 미션이었다.

점수는 각각에 대해 로봇이 처리를 해야하는데 성공하면 4점씩 20개 품목에 총 80점이 배정되었다. 작업 완료후 폐기품을 가져오면 5점이 추가 된다. 여기에 안전 관련 배점이 있어 사람이 로봇 1m 이내 거리에 들어오면 움직임을 멈추어야 하고, 3초 이상 감지되면 로봇이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 자리를 비켜주고 사람이 멀어지면 다시 돌아와 작업을 이어가야 한다. 이에 대해 각 동작별로 5점씩 총 15점 이 주어진다. 모두 성공하면 100점을 얻을 수 있다

▲3등상 수상 장면

경기에서 KAIST팀은 예상치 못한 실수를 저질렀다. 로봇 작업대에 신규 물품을 담은 박스의 방향을 잘못 놓아, 결국 신규 물품은 진열을 못한채 경기를 마치고 복귀하였고 17점을 얻는데 그쳤다. 1등은 42점을 획득한 NAIST-RITS-Panasonic 팀, 2등은 27점을 획득한 OCU-KDEL 팀이 차지했지만 참가 팀 모두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과들을 거두었다.

▲참가팀 기념촬영

이번 대회에 KAIST 팀을 이끌고 참가했던 오준호 교수는 "이번 연습대회가 내년 본 대회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여러 문제를 경험하였고 이에 대한 보완책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 교수는 "DRC 우승팀으로서 당연히 1위를 했어야 하는데 현지 규정이 바뀌고 예상치 못한 실수로 3위를 차지해 목표 달성을 못한 것이 아쉽다"며 "내년 본 대회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더 철저한 준비를 해서 1등을 차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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