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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 성료올해 마지막 제조로봇 설명회, 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대단원의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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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6  00:5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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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열린 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 모습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5일 대구기계부품연구원에서 로봇 제조사, 종합분야 제조기업, 관련 연구·지원기관, 협·단체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조로봇 전국투어 6차 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사진 가운데)과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사진 오른쪽)이 현대로보틱스 관계자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1차 ‘시흥’(자동차·전자부품, 5월), 2차 ‘동대문’(섬유·봉제, 7월), 3차 ‘양재’(식품·외식, 8월), 4차 ‘창원’(기계, 10월), 5차 '인천'(종합분야) 설명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번 6차 설명회 수요산업은 뿌리산업으로 대구 성서산업단지 경영자 및 근로자, 로봇제조사, 제조기업, SI기업, 관련기관 및 협단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사진 왼쪽)과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사진 가운데)이 레인보우로보틱스 이가앶 부장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성서산업단지는 1965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하여 현재 5차까지 조성된 대구지역 대표 산업단지다. 기계금속ㆍ자동차 부품ㆍ섬유ㆍ화학ㆍ전기전자ㆍ종이목재ㆍ음식료 등 3천여 업체, 6만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으며 뿌리산업 중심의 공장들이 위치한 첨단 신기술산업단지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을 비롯해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 송규호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전시와 발표, 상담이 진행되는 제조로봇은 작업자와 같은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는 로봇을 포함하여 작업공간이 협소하고 품질과 생산성 향상, 근로환경 개선이 절실한 중소제조 기업이 활용하기에 적합한 로봇이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정부와 진흥원은 각 분야 제조 공정에 맞춘 로봇활용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단기간에 제조기업이 좀 더 쉽게 로봇을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대구시 홍석준 경제국장은 축사를 통해 "로봇은 이미 우리 인류문명의 흐름을 바꿀수 없을만큼 생활 깊숙히 침투해 있다"며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뿌리산업 분야의 많은 기업들이 로봇 접목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성 제고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홍 국장은 "대구가 로봇을 기반으로 해서 제조업의 혁신이 일어나는 제조업의 르네상스가 시작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송규호 원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 송규호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성서공단에는 뿌리산업에 근간을 두고 있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며 "이들 기업과 DMI가 전통적으로 해 왔던 R&D는 당연히 추진해 나가겠지만, 로봇을 뿌리산업에 직접 적용시켜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도록 DMI도 R&D 예산과 정성을 보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시행하고 있는 국가 R&D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설명회에서는 수요기업인 화신정공과 디에이치테크 2개 기업에서 책임자가 나와 실제 로봇을 도입해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사례를 소개했다.

▲ 화신정공 김철우 전무가 도입기업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경북 칠곡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기업 화신정공은 김철우 전무가 강연자로 나와 스마트 공장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 회사는 작업자 근무환경과 제조 혁신, 스마트 공장 고도화를 이루기 위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사람이 직접 소재 및 공정 중간품을 수시로 보충하므로서 작업자의 피로도가 가중되는 원인이 되었고, 수작업으로 적재함으로써 유사품 혼입 및 제품 간 충돌로 인한 불량이 발생하였다. 또한 로딩/언로딩/에어블로 등의 단순반복작업으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호빙/CNC선반/머시닝센터/연마기 가공 등에 의해 산업재해 발생 요인이 존재하였고, 연마 작업시 분진이 발생하고 다양한 검사과정을 공정 중간에 실시하므로 생산성이 저하되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산 6축 다관절 로봇을 도입해 로딩/언로딩/척킹을 담당하게 했고, 로봇 주행 시스템을 설치해 다수 기계장비를 동시에 제어하였으며, 위치결정 유닛으로 가공불량을 감소하고 소재 투입시 그리퍼와의 간섭을 회피할 수 있는 전용 지그를 설계ㆍ제작하였다. 성공적인 로봇 자동화 구축 결과 시간당 생산량 증가, 공정 불량율 감소, 총 원가 절감 등을 달성하여 국내 제조업체의 공정혁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자동차 부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고 소개했다.

▲ (주)디에이치테크 배국진 전무가 도입기업 사례 발표를 하고 있다.

두번째 발표자로 나선 자동차 부품 기업 (주)디에이치테크 배국진 전무는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적용한 두가지 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이 회사는 로봇산업 시장창출 사업을 통해 자동차 파킹 브레이크용 스탬핑 부품에 적용하기 위한 다관절 로봇을 활용한 프레스 공정 자동화 모듈 개발사업을 진행했다. 기존 공정에서는 A라인과 B라인 사이에서 수작업 이적이 이루어져 낙하불량, 재공과다 및 생산효율 저하, 근골격 재해, 크랙검사 및 부하하중 발생 등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복잡형상의 자동차 부품 프레스 라인에서 수작업 이송공정을 컨베이어를 직선화하여 이송을 단순화하여 제품 손상을 방지 로봇에 시그널을 제공하면 로봇이 제품을 진공흡착하여 기존에 보유중인 디스타카 및 로드셀로 안착하면 기존 자동이송장치로 라인B의 프레스 설비로 제품을 이송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항샹, 근골격 재해 예방, 매출 증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이룩하였다.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서는 SUV차량의 엔드게이트 래치용 용접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 기존에는 사람이 용접 작업을 하고 용접 너트를 육안으로 검사함으로서 용접 스파크에 의한 열화상, 협착사고 및 근골격 재해가 발생하였으나 용접 로봇 개발을 통한 로봇 자동화 개선, 센서를 통한 자동전수 검사, 자동너트 검사를 통한 에러 제거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원가개선을 이룩했다고 소개했다.

도입 사례 발표 후에는 뿌리산업의 로봇활용 도입시 성공요인 및 로봇 활용 사례, 대구지역 상생시스템 구축 지원사업 소개, 정부지원 프로그램 소개·협동로봇 안전인증 제도 등이 소개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경태 수석연구원이 뿌리산업에서 로봇 도입시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남경태 수석연구원은 뿌리 산업의 로봇활용 도입을 주제로 설명했다. 남 수석은 뿌리산업에서 로봇도입이 성공하려면 수요기업과 자동화 기업간 긴밀한 상호소통과 협력, 기술적 분석/검토ㆍ경제성 분석/검토ㆍ상세설계 및 레이아웃 검토 등이 필요하고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 수석은 6대 뿌리산업인 주조, 금형,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용접과 관련해 로봇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생산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컨설팅 사업과 뿌리산업 로봇활용 표준모델 개발 내용을 소개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기진 기계로봇연구팀장이 대구 로봇관련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있다.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박기진 기계로봇연구팀장은 대구시가 국비 81억과 지방비 81억 등 총 187억을 투입해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로봇산업 시장창출 및 부품경쟁력 강화사업에 대한 소개와 그동안의 성과를 소개했다. 박 팀장은 지난 5년간 703개 기업 지원을 통해 고용 644명, 매출 1461억 원의 실적을 거두었다며, 특히 생산성 향상과 불량율 감소, 제조원가 절감 부분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고,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91%로 상당히 높았다고 소개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다시 5년간 지방비 225억 등 총 270억 원을 투자해 2단계로 '로봇산업 가치사슬 확장 및 상생시스템 구축 지원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소개하면서, 2단계에서는 주력산업 제조혁신 뿐만 아니라 전통 제조 및 식음료 제조산업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혁신팀 김소영 팀장이 진흥원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조로봇혁신팀 김소영 팀장은 제조로봇 보급확산을 위한 진흥원의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 3월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서 발표한 뿌리ㆍ섬유ㆍ식음료 분야 제조로봇 보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조로봇 선도보급 실증사업과 로봇활용 제조혁신사업인 제조로봇 보조금 지원사업, 저금리 로봇도입 자금지원 사업 등을 소개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수현 표준인증팀장이 협동로봇 안전규제와 관련하여 설명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신수현 표준인증팀장은 협동로봇 안전규제와 관련하여 협동로봇 설치단계에서의 안전규제 배경, 산업안전보건법 223조 안전규제 적용 시기, 협동로봇 안전검사 적용 방법, 협동로봇 관련 안전검사 기준, 항목 검사 방법 등을 소개했다.

이어서 제조기업의 로봇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제조로봇 기업인 현대로보틱스, 하이젠모터, 제우스, 협동로봇 업체인 두산로보틱스, 한화정밀, 뉴로메카,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담당자들이 나와 로봇 적용 사례와 자사의 로봇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현대로보틱스 김연석 대리가 발표하고 있다.

현대로보틱스에서는 김연석 대리가 국내 최고의 산업용 로봇기업으로서의 로봇 자동화 역량을 보유한 현대로보틱스를 소개했다. 김 대리는 로봇 자동화 전문성을 갖춘 현대에서 진행한 도입사례로 스폿용접 로봇 시스템, 박판 아크 용접시스템, 후판 아크 용접 시스템, 제품 이송 자동화, 생산 제품 핸들링, 팔레타이징 및 물류, 고온 및 위험환경 공정 시스템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김 대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독자 로봇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로봇 자동화 시스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전국 AS망 보유, 초기 투자비를 경감시킬 수 있는 렌탈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뉴로메카 김진욱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뉴로메카에서는 김진욱 영업이사가 나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사업을 시작해 협동로봇의 핵심 제어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협동로봇과 델타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제조기업의 폭넓은 공정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뉴로메카는 누구나 부담없이 누리는 로봇 플랫폼 서비스 '인디고(IndyGO)'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산로보틱스 노진형 대리가 발표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에서는 노진형대리가 나와 두산 협동로봇 가반중량 6, 10, 15kg 제품을 설명하고 20kg, 작업반경 2m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 대리는 두산 협동로봇의 최대 장점으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안전성(Safe), 6축 모두에 토크센서 장착이 되어 있어 정밀한 힘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과 사용의 편리성을 꼽았다.

▲한화정밀기계에서는 허민재 대리가 나와 발표하고 있다.

한화정밀기계에서는 허민재 대리가 나와 한화의 협동로봇 시리즈 HCR 제품 라인업을 설명하고 현대위아ㆍ스맥ㆍ두산 CNC머신 텐딩 사례, HCR-5를 이용한 픽앤플레이스 사례를 소개했다. 허 대리는 한화가 내년에 3D 비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내년부터는 조선업의 용접 분야를 좀 더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우스 홍승우 대리가 제우스 제로(ZERO) 로봇을 소개하고 있다.

제우스에서는 홍승우 대리가 제우스 제로(ZERO) 로봇을 소개했다. 제로 로봇은 17kg으로 일반 산업용 로봇으로는 경량이며, 높은 반복정밀도(±0.02mm), 저렴한 가격, 사용의 편리성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홍 대리는 제로 로봇은 전자 제품 및 부품 이송, 팔레타이징(박스 적재), 비전 시스템을 통한 검사, PCB 혹은 PC 등의 조립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제로 로봇은 선회 동작이 없어 공간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고, 모듈화 되어 있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이강재 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는 이강재 부장이 나와 2011년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휴보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을 활용해 올해 7월 협동로봇 사업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 부장은 협동로봇 핵심부품의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어느 로봇업체보다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가반하중 5kg인 RB5-850를 기본 모델로, 내년 초에는 RB5와 가반하중은 같지만 최대작업 반경이 850인 RB5-850A와 가반하중 3kg인 RB3-1200을 출시하고, 내년 1/4분기에는 가반 하중 10kg급 RB10-1300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하이젠모터 김석중 이사가 발표하고 있다.

하이젠모터 김석중 이사는 부품사업으로 시작해 로봇사업과 로봇 SI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섬유, 식품, 그리퍼 및 지그, 가공부품 핸들링에서의 로봇 도입 사례를 설명하고, 부품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력으로 향후 회사가 협동로봇과 제조용 로봇, 웨어블 로봇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날도 행사장 밖에서는 참여 로봇기업들의 로봇 데모와 로봇 도입 희망기업의 애로청취 및 구매 상담이 이뤄졌고 성서공단내 입주기업들은 다양한 로봇들의 적용사례를 관심있게 둘러보고 궁금한 살항들을 질문했다.

조규남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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