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D-250 모델은 가반하중이 250kg으로, 오므론 LD 시리즈 가운데 가장 강력한 제품이다. 초당 1.2m의 속도로 이동할수 있으며 한번 충전으로 13시간 작동할 수 있다. 오므론의 LD 모델은 가반하중 60kg의 LD-60, 가반하중 90kg의 LD-90 등을 포함하며, 최대 130kg의 물건을 운반할 수 있는 카트 트랜스포터(Cart Transporter)도 구비되어 있다.
LD-250은 오므론 ‘테크맨(Techman)’ 협동 로봇과 짝을 이뤄 운용될 수 있다. 이동하면서 매니퓰레이션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컨베이어 톱, 머티어리얼 핸들링 등 액세서리와 연동해 운영할 수 있으며 사람과 장애물을 피하면서 자율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플리트 관리(fleet management)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최대 100대의 로봇을 제어할 수 있다.
‘오므론 로보틱스 앤 세이프티 테크놀로지스‘의 톰 마티아스(Tom Mathias) CEO는 “공장과 물류 창고는 여러 상품의 이동이 빈번하고 물류 작업자의 인건비 상승 등 요인으로 물류 현장의 병목이 되고 있다”며 LD-250 모바일 로봇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오므론은 오는 12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전시회인 ‘2019 iREX’에 LD-250을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