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에서 물속에 있는 물체를 인식하고 물의 깊이를 측정할 수 있는 라이더(LiDAR)가 개발됐다.

'IEEE 스펙트럼'에 따르면 ‘아스트라라이트(ASTRAlite)’는 세계 최초로 물속을 스캐닝할 수 있는 소형 라이더인 ‘엣지(Edge)’를 개발했다. 이 라이더를 드론에 탑재해 물위를 비행하면 물속에 있는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 수중 인프라 조사, 해안 매핑 제작, 군 시설물 관리 등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엣지는 0~5m 깊이의 물속에 있는 물체를 식별할 수 있다. 무게는 5kg 정도로 드론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설계됐으며 GNSS 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 배터리, 온보드 컴퓨터를 내장하고 있다.

엣지는 위치값의 보정을 위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RTK, PPK 등을 제공할수 있는 'SBG시스템즈'의 듀얼 안테나 ‘이클립스2-D관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채택했다. 고객들에게 보다 정확히 위치 값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스 스테이션 또는 베이스 스테이션 네트워크로부터 취득한 오류값을 활용할 수 있는 RTK(Real-Time Kinematic)을 지원하며 라이더 데이터에 PPK(Post-Processing Kinematic) 방식의 오류값 교정 기술을 제공한다.